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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독 인터뷰] “올핸 CCR의 무서운 저력을 볼 수 있다”...윤석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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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포트리스로 유명한 CCR에겐 성장세가 주춤했던 한해였다. 한때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 중 2위의 매출 규모를 올렸지만 신규 아이템인 온라인 만화 사업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코스닥 통과도 실패했다.

그래서인지 온라인게임 세계의 거함인 CCR을 이끌고 있는 윤석호(30) 사장의 올해 각오는 남다르다. CCR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는 태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의 1.5배인 450억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충분히 가능한 수치입니다."

게임업계 특유의 호언장담형 매출 공약(?) 일 수도 있지만 그의 말에 무게감이 느껴졌다.

"캐주얼 게임을 주로 선보인 CCR이 SF 스타일의 대형 3D 온라인게임 `RF 온라인`을 제작, 올 여름 시장에 선보입니다. 개발 기간이 무려 5년이 걸렸고 제작비 7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RF 온라인`은 `파이널 판타지` 스타일의 특유한 질감의 3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라고 했다. 특히 오픈 전까지 개발팀 관계자만 알 수 있도록 사내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개발 중에 있다.

그에게 국내 온라인게임의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물었다.

"온라인게임 초창기에는 롤플레잉형 스타일의 게임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후 `포트리스2`같은 캐주얼형 게임이 인기를 끌었고요. 앞으로는 게임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게임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술적으로 진입 장벽이 쉬운 분야가 게임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이제는 미약한 완성도의 게임으론 더 이상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CCR은 다작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소수의 다듬어진 게임으로 서비스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만화 사업이 비록 성과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밀고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포트리스`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일본에서 방영됩니다. 게임과 만화라는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이룩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하겠습니다."

윤 사장은 이번달 10년만에 대학(한양대 전산학과 92학번) 졸업장을 받게 된다. 비록 졸업 평균 점수는 C학점에 머물렀지만 게임 분야 사업에선 A학점을 받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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