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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네덜란드에서 날아온 `스타크` 강자”...프로게이머 빅터 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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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스타크래프트` 신동이 한국으로 건너왔다. `스타크래프트`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스타크래프트`로 성공하겠다는 목표 하나를 가지고.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의 빅터 구센(21, 드림팀).
지난달 22일 열린 계몽사배 MBC게임 스타크래프트 팀리그에서 드림팀 첫번째 선수로 출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GO팀의 서지훈을 이겼다. 한국 프로게임협회 정식 선수로 등록된 후 첫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4년전 친구를 통해 우연히 `스타크래프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게임에 비해 게임 진행이 빠른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구센이 정식으로 한국땅을 밟은 것은 6주 전이지만, 그는 이미 한국 게이머들에게 익숙하다. `월드사이버게임즈` 1회 때부터 참가, 3년 연속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2년 대회에서는 임요환을 맞아 훌륭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비록 패했지만 `빅터 구센`이란 이름을 게이머들에게 확실히 기억시킨 경기였다.

구센의 가장 큰 강점은 유닛 생산력과 멀티 확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한 큰 무대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 간다는 것도 그만의 강점이다.
한편, 드림팀 감독이 꼽는 그의 단점은 섬세함 결여와 저그 유저와의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센은 가장 상대하기 힘든 상대로 저그 유저인 장진남과 홍진호를 꼽았다.
"외국에는 프로토스 유저가 강세입니다. 저그 유저가 거의 없죠. 있더라도 한국 게이머와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실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성공하기 전까지는 네덜란드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구센은 자고, 먹는 시간 외에는 `스타크래프트`에 매달려 있다. 앉으나 서나 `스타크래프트` 생각이란다. 특별한 취미도 없고, `스타크래프트` 외에 즐기는 게임도 없다. 아직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딱히 뭔가를 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다.

"네덜란드를 떠나 한국으로 가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그 분들에게 성공한 저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릴 것입니다."

구센의 2003년 목표는 KPGA, 온게임넷 스타리그, WCG 등 메이저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난해 `WCG`에서 보여준 플레이와 달리 더욱 강해진 모습을 기대해 주십시오."

`스타크래프트` 강국인 대한민국의 프로게이머를 어떻게 물리쳐갈지 사뭇 기대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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