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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Xbox가 한국 게임제작사들의 교두보 되길”...MS 카메론 페로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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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게임기 Xbox의 컨텐츠 서비스 담당 카메론 페로니(Cameron Ferroni) 이사가 방한해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4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쇼핑몰 청소부로 시작해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인 그는 이날 회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Xbox 온라인 서비스인 `Xbox 라이브`를 비롯해 국내 Xbox의 컨텐츠 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

현재 세계적으로 Xbox가 플레이스테이션(PS)2에 밀리는 형국인데 Xbox 라이브가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보는가?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Xbox는 출시된지 1년 남짓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 6월쯤이면 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의 보급대수를 기록할 것이다. 다만 PS2가 1년 이상 먼저 시장에 출시된 만큼 이 차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Xbox가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이미 대부분이 해결됐다. 특히 게임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강력한 컨텐츠의 확보와 일본에서 서서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의 구축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해가고 있으므로 곧 안정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Xbox 라이브의 국내 서비스 시기는 언제쯤이 될 것인가?
- Xbox 라이브의 실시를 위해서는 세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하드웨어가 많이 팔리고, 둘째 안정적인 서버가 확보되어야 하며, 셋째 양질의 컨텐츠가 준비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에서의 Xbox 라이브 시작 시기에 관한 얘기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그러나 계속 협의중에 있으므로 몇 달 내에 이와 관련된 공식발표가 나갈 것이다.

불법복제 게임에 대한 MS측의 입장은?
- Xbox용 MOD칩(게임기에서 불법 소프트웨어 및 외국산 게임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장치)이 개발되어 일부에서 유통되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심각한 단계에 달했다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우리는 이들 복사업자들보다 언제나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제작사들이 개발할 Xbox용 게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Xbox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유망한 게임이라면 본사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PS2용으로 개발이 확정된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Xbox용으로 내놓을 계획을 없는가?
- 그 문제는 전적으로 `리니지`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가 결정할 일이다. 다만 `리니지` 같이 훌륭한 게임을 Xbox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본사측에서 엔씨소프트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용혁 기자 amado-geniu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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