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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개발자 김동수, 기대해도 좋습니다”...前 프로게이머 김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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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사 타프시스템의 신입사원 김동수, 인사드립니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각종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김동수(22)가 갑자기 게임 개발자가 되어 팬들 앞에 나타났다.

"출근한지 겨우 일주일 됐어요. 새로운 분야에 적응하느라 바쁘답니다"
7시30분 기상, 8시 자양동 숙소 출발, 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해 영동대교를 건너 신사동에 위치한 회사에 도착하면 8시40분 정도 된다고 했다.
10시로 정해져 있는 출근시간에 비해 1시간 이상 일찍 가서 뭔가를 준비한다. 전혀 생소한 분야에 입문한 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그는 말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분주히 어떤 일을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이 참여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절대 비밀을 지키라는 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새내기 게임 개발자로서의 풋풋한 모습보다는 군기가 잔뜩 들어있는 분위기를 풍겼다.

그가 처음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게임 개발자로 나선다고 할 때 많은 이들이 의아해 했다. 혹자는 군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치는 것이 아니냐는 삐딱한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이런 시선에 대해 그는 "1~2년 전에 군대에 입대하려고 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로 좀 더 많은 활동을 바라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군입대를 미뤄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군문제 때문에 게임 개발자로 돌아선 것은 아닙니다"
그는 이미 지난해 12월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을 3대2로 물리치고 우승하던 그 순간부터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해 왔단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비록 프로게이머에 비해 수입도 줄고, 묶여있는 생활이 시작됐지만 1년 동안 준비해 온 것만큼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연습부족이란 이유로 여자친구와 결별을 선언할 만큼 프로게이머로서 욕심이 많았던 김동수는 이제는 게임 개발자로 욕심을 부릴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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