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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계의 김두한을 꿈꾼다”...프로게이머 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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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 `야인시대`는 월, 화 밤 10시만 되면 어김없이 남성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몰려들게 만든다.

게임전문 방송 분야에도 남성 시청자들을 몰고 다니는 프로게이머가 있다. 바로 `워크래프트3`가 주종목인 전지윤(21). 4000명 이상이 등록해 있는 그의 공식 팬카페 회원 역시 대부분이 남성들이다.

`형, 너무 멋져요` `형님 짱` `형님의 플레이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카페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 대부분은 `형님`이란 단어로 시작된다.

"제 카페 회원들 대부분이 `워크래프트3` 휴먼종족들입니다. 여성분들이 `워3`를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형님부대를 몰고다닐 수 밖에 없다는 그의 겸손한 변명이다.

그가 프로게이머로 활약한지도 어느덧 약 4년의 세월이 흘렀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프로게이머로 가장 유명세를 떨치던 `쌈장` 이기석 선수를 보면서 무작정 게임의 세계에 뛰어 들었다.

1999년 `KPGA 스타크래프트 4차리그`에 처음 출전, 64강에서 탈락한 것이 그가 세운 첫 성적이었다. 그 후 `스타크래프트`의 각종 리그에 출전했지만 성적이 저조해 국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주종목을 바꿨다.
`쥬라기 원시전` `킹덤 언더 파이어` 등 각종 국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대회에 출전, 우승을 휩쓸었다.

`워3`가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되던 시기부터 `워3`로 주종목을 바꿨다. 온게임넷 `워3` 1차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겜비씨 `워3` 1차리그에서는 추승호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올해 `워3` 리그 전적은 21승 9패.

유달리 승부근성이 강하다는 그는 현재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자세로 추승호 선수와의 재격돌을 기다리고 있다.
"추승호 선수에게 패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겜비씨 `워3` 2차리그에서는 반드시 우승할 것입니다"

겜비씨 리그를 비롯해 각종 게임리그의 우승을 준비 중인 그는 늦깎이 대학준비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일 앞으로 다가 온 지금,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공부하기 위해 구입한 교재는 쌓여있건만 정작 독파한 책은 거의 없다는 것이 그의 고백.

"비록 열심히 준비는 못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꼭 대학진학에 성공하겠습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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