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숙 : 어려서부터 너무도 만화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사회로 나와 회사 를 다녔었는데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과연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 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고 그로인해 만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 게임도 좋아하신다는 데 만화 리니지와 게임으로서의 리니지는 어떻 게 다른가요?
신일숙 : 게임과 만화는 서로 통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와 게임 은 엄연히 별개의 존재입니다. 제 작품인 리니지가 게임으로 만들어지게 된 것은 가장 모범적이고 평균적인 작품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기에 왕자와 공주 그리고 기사가 등장해 서로 혈맹을 결성하고 경쟁하는 것이 많은 점수를 얻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은 원작이 궁금 해 만화를 읽을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요.
둘 사이에는 상호 보완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원작은 NC소프트 측에서 만들고자 하 는 게임에 대한 하나의 구실일 뿐이겠지요.
▶ 게임 리니지의 매력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일숙 : 여러 명이 모여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싶습 니다. 게임 자체는 외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많은 외로 움을 느끼고 있지만 매우 소극적인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대신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고 여러 형태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보다 적 극적인 자세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매우 중독성 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청소년들보다는 어느 정도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성 인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 신일숙씨가 생각하시는 게임 리니지의 장단점을 꼽아주신다면요?
신일숙 : 리니지의 초기 서비스는 정말 말하기 곤란할 정도 힘들었습니다. 자 주 발생하는 다운과 접속도 원활치 못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지금의 리니지 는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 다. 다만 온라인이라는 특징을 악용하는 게이머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점입니 다. 또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현물로 거래하는 것도 문제로 꼽을 수 있겠지 요. 그밖에 'PK(Player Killer)'가 난무해 초보자들의 경우 게임을 원활히 즐 기고 힘들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겠지만 이를 어떻 게 극복하느냐가 리니지의 성패를 좌우하겠지요.
[자료협조 PC 게임 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