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가을 야구' 준비에 한창이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야구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가을 야구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야구팬들은 야구게임을 통해 포스트 시즌 승자를 미리 점쳐보는 등 벌써부터 가을 야구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다.
먼저 넷마블의 모바일 실사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가 가을야구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0월 중 실시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추가 등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사만루2 KBO' 업데이트를 앞두고 2000년부터 2015년까지 KBO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년도별 골든글러브 수상자 총 161명의 선수카드를 추가했다. 또 오는 10월 17일까지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된 사전등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200만 골드가 제공된다. 더불어 사전등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게임 내 캐시인 다이아와 ‘국가대표 선수카드 선수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중 가장 많은 수의 친구를 초대한 이용자는 5억 골드 및 ‘국가선수 TOP 10 선수팩’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의 대표 야구게임 '마구마구'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인 '마구마구2016'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마구마구2016'은 실제 경기 결과를 기반으로 경기 시작 전 게임에 접속해 경기 승부를 미리 예측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포스트시즌 내내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만해도 5성 장비에서 최대 7성 장비까지 지급해 많은 야구 게임 팬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16'도 승부 예측 이벤트로 맞불을 놨다. 이 게임은 한국시리즈 종료 때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총 100점을 부여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게임 내 제공되는 ‘오늘의 미션’을 달성한 후 당일 경기의 승리 예상팀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까지 누적된 점수에 따라 플래티넘 선수팩 및 게임 재화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일일 참여 보상으로 스타, 포인트, 고급 선수팩 등 푸짐하고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