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작은 전세계에 1천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Age of Mythology, 이하 AoM)`다.
이 게임의 홍보를 위해 작년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MS 수석 개발자인 브루스 쉘리는 11일 서울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마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AoM`의 베타 버전을 시연하며 이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쉘리는 "`AoM`은 북유럽, 그리스, 이집트의 고대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며 "올 가을 전세계 게임 시장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쉘리의 장담처럼 `AoM`은 미려하고 정교한 3D 그래픽을 자랑했다. 제우스, 오딘, 라, 파라오 등 각종 신화의 등장하는 신들이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며 전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능가하는 스펙타클한 전투를 그리고 있다.
쉘리는 "10월9일 제작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막바지에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10월 말이면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측은 `AoM`의 음성을 포함 완전 한글화 작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가능한 미국 시장의 발매일에 맞춰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브루스 쉘리는 누구?
1980년 보드게임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한 브루스 쉘리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천재 기획자인 시드 마이어와 함께 `레일로드 타이쿤`과 `문명` 시리즈를 개발하며 명성을 쌓았다.
1995년 MS의 산하 개발사인 앙상블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처녀작으로 선보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개발자로 발돋움했다. 이어 선보인 이 게임의 시리즈도 잇따라 성공을 거뒀다. 현재 앙상블스튜디오 공동 설립자 겸 수석 게임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