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온라인야구게임 ‘마구마구(개발사 넷마블앤파크)’의 피규어를 출시했다.
2006년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마구마구’는 누적회원 수가 900만 명이 넘는 야구게임이다.
넷마블이 KBO와 협약을 통해 출시한 이번 ‘마구마구’ 피규어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유니폼 디자인을 반영해 출시한 것은 물론 헬멧, 글러브 등도 추가 구성해 이용자들의 기호에 맞춰 전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향제 기능까지 장착된 '마구마구' 피규어의 판매가는 16,900원으로 스포츠 전문 쇼핑몰 라커디움과 KBO마켓,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할 수 있으며, 넷마블은 향후 야구장 내 매장, 마트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혜영 넷마블 제휴사업팀장은 “지난 11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게임으로서 큰 사랑을 받아온 ‘마구마구’의 피규어를 게임 이용자 및 야구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마구마구’ 캐릭터 특유의 아기자기함을 담아낸 것은 물론 맞춤별 꾸미기까지 적용한 이번 ‘마구마구’ 피규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13년부터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의 게임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for Kakao’ 아트북은 출시 하루 만에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와 일간 베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총 2만5000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세븐나이츠 for Kakao’는 물론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 캐릭터로 만든 피규어 역시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