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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순신장군 소재 게임 만들고 싶다”...시부사와 코우코에이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제너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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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하면 역사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대명사로 통한다. 다른 게임 제작사들도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을 여럿 만들었지만 역시 10년넘게 역사게임을 만들어 온 코에이의 `역사`에는 당할 수 없다.

그런 코에이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네트워크용 삼국지 게임 `삼국지 배틀필드` 제품발표회장에서 삼국지 시리즈의 제너럴 프로듀서 시부사와 코우씨를 만나보았다.

삼국지의 매니아들이자 그의 오랜 팬들에게는 유명한 사실이 있다. 바로 삼국지 시리즈에는 `시부사와 코우`의 동음이의어를 명칭으로 사용한 필살기들이 있다는 것.

"일종의 재미라고나 할까요?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선 개발 과정도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이지요. 즐겁지 않은 게임은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플레이스테이션(PS)2보다 성능이 뛰어나, 더 많은 것의 표현이 가능한 Xbox쪽을 하드웨어적으로 선호한다고 말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보급률이 높은 만큼 더 많은 게임을 팔 수 있는 PS2쪽을 더 선호한다는 진담 섞인 농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진 삼국무쌍` 등의 PS2용 액션게임을 통해 최근에 와서 그의 팬이 된 게이머들이라면 그가 예전엔 시뮬레이션게임만 만들었다는 사실에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무엇이 그의 취향을 바꾸어 놓았을까?

"취향이 바뀌었다기보다는 넓어졌다고 하는 게 옳을 듯 하네요. 시뮬레이션게임의 재미뿐 아니라 액션게임의 재미도 알게 된 것이라는 얘기죠. 게다가 이번엔 `삼국지 배틀필드`처럼 네트워크게임에도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즐거움 자체가 늘어났다는 말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한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만들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일본이나 중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여럿 있지만 아직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만들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 본사에서 같이 게임을 만들고 있는 코에이코리아의 한국인 개발자들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그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삼아 게임을 제작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게임이냐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순신 장군이 등장하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용혁 기자 amado-geniu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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