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연회에서 EA코리아의 김병수 차장(31)을 만났다. 영화를 좋아해 첫 직장으로 영화 기획사를 선택했던 김병수 차장은 `좋아하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고는 영화사를 나왔다고 한다. 그런 후 99년 1월에 취직한 곳이 바로 EA코리아. 영화사에서 맛 본 괴리감을 다시 느끼지 않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려고 노력한다는 김병수 차장을 통해 `배틀필드1942`와 EA코리아의 차기작에 대해 들어보았다.
-베타테스트와 랜파티 등을 통해서 `배틀필드1942`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대부분 밀리터리 3D 액션게임인 `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와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무수히 많은 비행기와 군함이 등장하며 최대 6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실제 전투에 참가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게임이라는 평을 듣는다.
실제로 베타테스트나 랜파티에 참가한 이들도 대부분 20대 남성들이었다.
-`배틀필드 1942`의 국내 판매 목표량은
올해 국내에 발매되는 1인칭 슈팅게임 중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금까지 PC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래픽 수준과 박진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최고 판매량은 무난히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12월25일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던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제너럴`의 발매 예정일을 내년 1월21일로 연기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제너럴` 개발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제너럴의 프로듀서 하버드 보닌과 책임 디자이너 더스틴 브루더가 지난 7월16일 한국을 방문한 이 후 멀티 플레이 기능을 강화시키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계획되어 있지 않던 기능이 첨부됨으로써 개발 기간이 1개월 가량 연장된 것이다.
-앞으로 발매 예정인 게임은
여성 유저에게 특히 인기있는 생활 시뮬레이션게임 `심즈` 시리즈의 확장팩 `언리쉬드(Unleashed)`를 9,10월 중에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으로 PC게임과는 내용이 다른 `심즈`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