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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 1위 게임회사“...EA 존 리카텔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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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해리포터’ 등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게임회사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존 리카텔로(41· John Riccitiello) 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그는 10년 이상 사라리(Sara Lee·제과회사), 펩시콜라, 하겐다즈 등 제조업 분야에서 일하다 지난 97년 ‘게임이 너무 좋아’ EA로 옮겼다. 지금도 일곱 살짜리 딸과 1주일에 세 번씩 ‘심즈(Sims)’ 게임을 할 정도로 게임을 즐긴다.

―미국 경제는 요즘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EA의 실적은 어떤가?

“EA는 지난 분기(4~6월) 3억319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EA의 매출이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안 좋은 것은 일부 부실기업들의 문제이고, 지금은 이들로 인해 다소 혼란을 겪고 있을 뿐이라고 확신한다.”

―EA가 이처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창의력 있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 가장 큰 이유다. EA는 또 전세계 75개국에 지사가 있고, 전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을 만든다. 특정 국가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EA는 경기가 좋을 때도 장사가 잘 되고, 경기가 안 좋아도 사람들이 집에만 있어서인지 게임 판매량이 느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EA의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

“세계 1위 비디오게임 회사, PC게임 회사, 온라인게임 회사, 그리고 세계 1위의 인재가 모이는 회사가 되는 게 목표다. 그러기 위해 EA 직원들은 누구나 ACTION(활동)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 Achievement(목표 달성), Customer(고객 지향), Teamwork(협동), Integrity(성실), Ownership(주인의식), Now(지금 당장)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의 게임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아시아의 주요 국가인 일본·중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일본은 이미 성장이 한계에 달했고, 중국은 불법 복제 때문에 게임 시장이 크기 어렵다.”

―한국 게임업체에 투자할 계획은 없는지?

“EA코리아는 지난 98년 설립돼 유통 위주의 정책을 폈다. 아직은 탐색 단계지만, 괜찮은 회사가 있다면 투자를 할 수도 있고, 그들의 게임을 전세계 EA 유통망을 통해 수출할 수도 있다.”

/박내선기자 n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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