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기대작 ‘블레스(BLESS)’가 오는 9일부터 2차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 를 진행한다.
블레스는 지난 9월 파이널테스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로 메이지와 어새신을 추가했고 플레이어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해주는 애완동물과 일꾼 역할을 수행하는 하수인, 채집 및 제작 시스템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2차 FGT에서는 지난 파이널테스트 중에 유저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던 주제를 파악해 중점적으로 개선 및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귀여운 외모를 가진 종족 '마스쿠'가 등장하고 신규 PVP및 PVE 콘텐츠로는 '투기장'과 '필드 레이드'가 각각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게임조선>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이정현 기획팀장과 이번 2차 FGT에서 블레스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꼭 즐겨봐야하는 핵심 콘텐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OBT(공개 테스트) 전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이번 2차 FGT의 목적과 규모 등 전체적인 의의에 대해 먼저 말해달라.
A. 이번 FGT는 지난 파이널 테스트 당시 있었던 서비스 안정성 부분과 콘텐츠에 대한 개선과제가 남아 이를 최종 검증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특히 안정성 부분은 이용자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중점적으로 검증을 할 예정이다.
FGT의 규모는 정확히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FGT보다는 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2차 CBT, 파이널 테스트를 경험해본 이용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이용자, 홈페이지 상위등급 이용자 등이 이번 FGT의 대상이다.
Q. 이번 2차 FGT를 위해 중점적으로 개선한 내용은?
A. 먼저 지난 파이널테스트에서 발생했던 긴 로딩은 해결책을 찾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서버렉과 튕김 현상에 대한 원인도 찾아 개선했다. 하지만 서비스 안정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결할 최우선 과제이며 추가로 나타나는 문제도 빠르게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행동력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이번 FGT에서는 던전 플레이시 행동력 차감이 삭젝됐다. 행동력 최대치도 기존 240에서 300~400사이로 상향할 계획이다.
그 외 던전과 퀘스트 진행과정에 불편함을 주는 버그도 수정됐다.
Q. 이번 FGT를 통해 처음 블레스를 접하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직업이 있다면?
A. 현재 블레스에는 가디언,버서커,팔라딘, 레인저,어쌔신, 메이지 총 6개의 직업이 있다. 다들 개성이 뚜렷한 직업군이라 딱 “이건 꼭 해보세요!”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다. 직업 보다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마스쿠라는 종족이 있다. 새로운 종족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이용자 분들께 추천을 드리고 싶다.
Q.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발생한 팅김 및 로딩 지연 현상은 개선되었는가?
A. 앞서 설명 드렸듯이 튕김과 로딩 지연 현상은 현재 수정했다. 물론 서비스 안정성 부분은 100% 장담을 드리기 어려운 문제이긴 하다. 지난번 문제에 대해서는 수정을 했고, 이후 나오는 문제도 책임지고 수정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Q. 파이널테스트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행동력 소비를 과감히 축소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던전 입장 말고 다른 부분에서도 축소가 있는지?
A. 행동력에 대해서는 이용자분들의 우려가 많이 있으신 것 같다. 던전에서 행동력을 삭제한 것은 블레스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역할이 명확한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보다 많은 이용자분들께 선사해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이용자 분들이 우려하는 행동력이 과도한 과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오해를 풀어드리는 것이 가장 큰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원칙은 90%의 이용자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블레스의 진정한 재미는 가능한 많은 이용자가 함께 했을 때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이를 꼭 맞춰 나갈 예정이다.
행동력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플레이를 하는 이용자들이 행동력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개서비스 전까지 계속 맞춰나갈 예정이다.
Q. 전투 시스템에 대한 변경점이 있다면?
A. 전투 시스템에서 크게 바뀐 부분은 없다. 다만 지난 테스트에서 논타겟팅 전투를 처음 선보였고, 에임이 민감하게 반응해 밀집해 있는 몬스터의 에임이 계속 바뀌는 문제가 있었다. 이 부분은 개선을 했다.
그보다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블레스의 논타겟팅은 이용자분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논타겟팅이 아닌 오토 타겟팅 방식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에임 포인트가 몬스터를 가장 합리적으로 판단해 타겟팅 하는 방식인데, 테라 등의 논타겟팅과 다른 방식이며, 블레이드앤소울과는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Q. 인스턴스 던전의 변경사항은?
A. 파이널 테스트에서 일부 저레벨 던전 난이도가 높게 설정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난이도를 조정했다.
또 보스 몬스터에 어그로를 가진 유저가 보스를 끌고 다니는 일명 '드리볼' 행위가 가능했던 점도 수정돼 파티 조합으로 던전과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던전 보상은 원하는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했을 때 실망감을 줄이기 위해 재료를 지급해 제작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으나 실제 테스트 과정을 살펴보니 제작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제작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직접 제작하지 않고 의뢰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NPC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2차 FGT에서는 완제품 아이템을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Q. 제작 및 채집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앞서 설명했듯이 제작에 대해서는 반드시 직접 제작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제작 의뢰를 통해 편하게 제작할 수 있지만 이런 안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제작 의뢰 NPC의 수를 늘리는 방안으로 개선을 했다.
채집에 대해서는 채집물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채집물의 수를 늘렸다. 아울러 랜덤하게 나오는 고급 채집물의 확률도 높였다.
Q. 탈 것과 테이밍 시스템에 대한 개선점도 있는지?
A. 탈 것과 테이밍은 이용자들이 강화를 통해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탈 것을 계속 성장시키면 특정 능력치가 높아져 특정 시점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안내하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많은 이용자들이 획득만 하고 키워나가지 않더라. 탈 것과 테이밍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좀더 쉽게 전달해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나가는 방안을 계속 고민 중에 있다.

Q. 신규 종족인 마스쿠가 2차 FGT에서는 등장한다고 들었다.
A. 마스쿠는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종족이며, 블레스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캐릭터다. 또한 블레스 최초의 중립지역 종족이기도 하다. 때문에 양 진영 모두 같은 포인트에서 시작한다. 블레스 세계에서 상공업을 책임지고 있는 종족으로, 셈이 빠르고 거래에 능하다. 상공업을 책임지고 있다 보니 배경 또한 스팀펑크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가능한 직업은 레인저를 제외한 가디언,어쌔신,팔라딘,버서커,메이지를 선택할 수 있다.

Q. 필드 레이드를 이번에 추가한다고 들었다.
A. 필드 레이드는 정해진 시간에 많은 이용자가 보스 몬스터를 잡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현재 개발중인 버전에서는 양 진영의 정해진 장소 한 곳씩 2군데와 분쟁지역 1군데서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필드 레이드는 양 진영 모두 참여 가능하며, 진영 간 PVP 역시 가능하다. 이에 레이드를 하는 동안 진영 간 PVP도 치열하게 일어날 수 있으며, 몬스터부터 잡자는 이용자간 협약도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아직 개발중인 버전이기 때문에 부족한 시스템 등이 존재한다. 테스트 버전인 만큼 레이드 자체에 대한 재미에 집중해달라. 이번 테스트를 통해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Q. 신규 PVP 콘텐츠인 투기장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한다.
A. 투기장은 3vs3 대결구도다. 투기장의 주요 특징은 단순히 컨트롤로만 승리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가 얼마나 PVP에 맞는 스킬덱을 구성했는지, 캐릭터 간 상성에 맞는 팀 조합을 했는지가 관건이다.
투기장은 레벨 보정을 통해 동일한 레벨에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스킬덱과 팀 조합이 중요할 것이다. 투기장의 보상은 PVP계급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계급을 빨리 올리고자 하는 이용자라면 투기장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Q. 블레스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PC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A. 현재 권장 사양은 CPU: I5 2500, 그래픽카드 GTX 560, 램 4GB로 설정되어 있다. 권장 사양에서 그래픽 옵션을 낮춘다면 더 낮은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Q. 이번 FGT에서 “이것만큼은 꼭 해봐야한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A.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버그로 인해 블레스의 진정한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해 드리지 못했던 것 같다. 이에 이번 FGT에서는 던전 파티 플레이를 다시 한번 플레이해 봐주시면 좋겠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종족 마스쿠도 매력 있는 캐릭터인 만큼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Q. 끝으로 블레스의 2차 FGT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지금까지 1,2차 CBT,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 분들이 주신 피드백이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개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이 될 FGT에서도 많은 참여와 의견을 부탁드린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김가판살
통화해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