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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간16주년] 새로운 먹거리 찾아 나선 드래곤플라이, 글로벌 핵심 가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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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일부 개발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반대로 고배를 마신 개발사도 있다.

국내 게임시장을 주도하던 대형 퍼블리셔는 국내 시장 수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국내 게임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판단을 내린 중소 개발사 혹은 스타트업은 세계 시장의 막강한 잠재력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바야흐로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이에 <게임조선>은 FPS게임 명가로 잘 알려진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를 만나 글로벌 진출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몇 안 되는 1인칭 슈팅(FPS)게임 명가다. 2002년 세계 최초의 FPS게임 '카르마온라인'을 선보였고 2년 뒤인 2004년 '스페셜포스'로 FPS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공히 했다.

특히 대표작 스페셜포스는 태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해 누적 회원가입자 수 1천500만 명,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하며 드래곤플라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스페셜포스의 인기도 예전 같지 않다. 여전히 드래곤플라이의 주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준이다. 드래곤플라이 역시 장수 온라인게임을 대신할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를 잘 인지하고 있는 박철우 대표는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다수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모바일게임 분야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 작품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또 하나의 글로벌 흥행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투자와 R&D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드래곤플라이는 2014년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게임 ‘가속스캔들’이 바이두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FPS만 통한다는 기존의 선입견을 깬 순간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모바일게임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가속스캔들2'를 비롯해 ‘또봇 모바일' '스페셜포스 모바일' ‘킹덤언더파이어 모바일(가제)’ 등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이미 온라인과 모바일을 막론하고 국가간의 경계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시대"라며 "예전부터 남다른 시각으로 트렌드를 리드해온 북미나 유럽의 개발사들은 물론 거대한 내수시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한 중국의 게임 개발사들이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업계의 흐름을 만들어가며 비슷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게임들을 쉽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창의적인 요소가 있다면 신속하게 개발해서 해외에 선보여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박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

첫 번째로 장기적 관계 구축입니다. 드래곤플라이의 글로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유저들이며 현지에서 드래곤플라이를 대신해 유저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매개체는 현지 퍼블리셔입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끊임없는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페셜포스의 경우 세계 각지의 파트너사와 10여년간의 장기적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글로벌 시장에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현지화 전략의 차별화 입니다. 국내에서 성공한 게임이 해외에서도 성공한다 라는 공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게임의 기본요소인 재미와 리텐션만 보장이 된다면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는 요소는 국가마다 다릅니다. 이런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게임장르부터 게임기획/유료화/개발까지 게임에 따라 진출할 국가들을 미리 선정해서 차별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첫 번째 전략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 진출국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지 퍼블리셔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브랜드의 활용 입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몇몇 게임들에서 알 수 있듯이 좋은 브랜드는 훌륭한 자산 입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세계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스페셜포스’라는 막강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지속적인 게임 개발 및 제휴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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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7 탑오브더월드 2015-09-21 18:54:46

캬 스포~ 내가 시간만 많고 사람만 예전만큼 있음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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