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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간16주년] 해외 매출 400억원 '게임빌'…글로벌 시장 공략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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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일부 개발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반대로 고배를 마신 개발사의 사례도 있다. 국내 게임시장을 주도하던 대형 퍼블리셔는 국내 시장 수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새로운 과제를 갖고 올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국내 게임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판단을 내린 중소 개발사 혹은 스타트업은 세계 시장의 막강한 잠재력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바야흐로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창간 16주년을 맞이해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게임빌의 정상원 전략기획실 실장을 만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략을 살펴봤다.

게임빌은 지난 2000년 1월 피츠넷이란 이름으로 설립돼 국내 PC온라인게임이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을 중심으로 태동기를 거쳐 성장할 때 모바일게임 시장을 개척한 회사다. 2001년 4월 지금의 사명을 변경하고 피처폰 시절부터 컴투스와 함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맏형으로 성장했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초기에는 다소 대응이 늦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른바 모바일 DNA의 강점을 살려 다수의 게임을 히트작 반열에 올렸고 2014년 2월 출시한 모바일RPG '별이되어라'는 큰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구관이 명관'이라는 단순 명제를 증명했다.

게임빌은 전 세계 12개 지역에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크리티카:천상의기사단' '드래곤블레이즈(별이되어라 글로벌 서비스명)' '몬스터워로드' '던전링크' '다크어벤저2' 등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역대 최초로 4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 정상원 게임빌 전략기획실 실장

이에 대해 정상원 실장은 "게임빌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은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탄탄한 게임성과 산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통해 축적해온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실장은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서비스'가 중요해진 시기로 지역별로 현지 유저들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반'이 매우 중요하다" 며 "이에 게임빌은 방대한 서비스 커버 능력과 글로벌 누적 5억 다운로드의 수많은 해외 유저 풀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게임빌은 구축된 인프라를 배경으로 동·서양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위상을 장기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정 실장은 "주요 지역 현지 거점 확보와 권역별 고객 센터 운영, 커뮤니티 관리, 현지 마케팅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게임빌은 최대 14개 언어를 지원해 더욱 다양한 지역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글로벌 모바일게임 대표 시장인 iOS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처음부터 동시 대응하고 그 외 해당 지역 유력 오픈 마켓과 모바일 플랫폼까지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도 함께 한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제노니아S:시간의균열'과 '아키에이지 모바일' '에이지오브스톰:킹덤언더파이온라인 모바일' '데빌리언 모바일' 등의 IP(지식재산권)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글로벌 진출을 앞둔 게임사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 정 실장은 "요즘은 오픈 마켓 초기와 달리 제품 수명 주기를 늘려 가며 리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면서 "이에 현지 서비스 노하우가 매우 중요해졌고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인지도와 출시 후에도 게임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능력도 필수가 됐다. 결국 하루아침에 성과를 거두기보단 오랜 기간 지속적 관리를 통해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게임빌은 글로벌 시장 공략 화두로 튼튼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적극적 현지 거점 확보(파트너십 포함), 권역별 고객 센터 및  다양한 언어지원 등 최대한 많은 유저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상태, 오픈마켓과 플랫폼 적극 수용 등을 꼽았고 결실을 이룰 수 있을 만큼의 꾸준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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