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가 자체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업데이트 '드래곤네스트R: 신세계' 를 통해 뜨거운 여름을 예고한다.
드래곤네스트는 다가오는 29일, 최고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지역 등 풍부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액션게임 본질로 회귀하는 시스템 개편 통해 드래곤네스트의 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 핵심은 드래곤네스트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액션'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시스템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 아이덴티티게임즈를 찾아가 이번 '드래곤네스트R: 신세계' 업데이트에 관한 세부 내용을 들어보았다.
이번 인터뷰에는 드래곤네스트의 안석현 기획 팀장과 강지영 콘텐츠 팀장이 참석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드래곤네스트의 앞으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 밸런스와 스킬, 시스템 그리고 유료 모델(BM)을 기획하는 안석현 기획팀장은 "드래곤네스트가 시스템 개편을 통해 액션게임 본질로 회귀한다", 몬스터와 퀘스트, 시나리오, 맵을 제작하는 강지영 콘텐츠팀장은 "유저와 더 원활한 소통을 기대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 (좌측부터) 아이덴티티게임즈 드래곤네스트 강지영 콘텐츠팀장과 안석현 기획팀장
- 대규모 업데이트 ‘드래곤네스트R:신세계‘ 일정이 예고되었다
강지영 팀장: 드래곤네스트가 여름 업데이트 ‘R:신세계‘를 준비했습니다.
다가오는 29일(수) 라이브 서버에 공개될 예정이며 매년 여름마다 진행한 최고레벨 확장과 시나리오 확대, 그에 따른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규 월드맵과 스테이지를 추가합니다.
안석현 팀장: 드래곤네스트가 '액션 게임' 본질로 회귀하는 시스템과 UI 개편으로 콘텐츠를 전면 개편해 재미를 강화합니다.
또 아이템 강화 때문에 느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전투 공식과 아이템 파밍 콘텐츠를 모두 개편합니다. 그래서 기존 드래곤네스트 유저들은 무척 놀라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유저들이 아이템 강화 부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 강화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줍니다.
먼저 강화 성공 확률이 대폭 증가하고 장비 아이템의 강화 단계를 다른 장비 아이템으로 이전시키는 기능도 추가합니다. 새로 선보이는 강화 이전 기능은 동급의 장비 아이템은 100% 이전하며 상위 장비 아이템은 일정 부분 가감되어 이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강화의 부담이 줄어들고 다양한 장비 아이템이 추가되어 아이템 입수 경로도 다양해집니다. 스킬이 부여되어 있거나 특수 옵션이 부여된 특수한 장비 아이템 등 장비 아이템마다 옵션이 다르게 구성돼 있습니다.
신규 장비에선 3개였던 용옥 슬롯이 1개로 줄어들어 파밍에 대한 부담도 줄어듭니다.

▲ 7월 29일 '드래곤네스트:R 신세계' 업데이트
-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안석현 팀장: '액션'의 강화입니다. 드래곤네스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액션이며 이 액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의 신규 콘텐츠는 물론이고 전투 공식과 스킬, 콘텐츠, 아이템, UI, 시스템 등 드래곤네스트의 모든 것을 개편했습니다.
- 최고레벨이 80레벨에서 90레벨로 확장되고 신규 만렙 콘텐츠도 추가하는데?
강지영 팀장: 기존의 시나리오를 풀어내기 위해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 새로운 시나리오를 시작합니다. 신세계에선 새로운 등장인물도 등장하는데, 새로운 등장인물을 유심히 살펴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신세계 등장으로 게임 내 새로운 월드존 '메르카의 심장'과 새로운 스테이지 '푸른 바람 평야, 트리안의 영지, 격전의 황무지, 버려진 자들의 요람, 깨진 황금석 협곡' 이상 5종의 스테이지를 추가했습니다.

▲ 새로운 월드맵과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각 스테이지는 선형 구조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의 지붕을 이용해 공략하는 스테이지가 있는가 하면, 술독이 잔뜩 등장해 간혹 캐릭터가 술에 취해 이상 움직임을 보이는 스테이지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일부 리부트는 보스 몬스터에 신규 패턴을 추가하며 90레벨 콘텐츠로 리뉴얼합니다.

▲ 결전 드래곤네스트
- 시스템 개편으로 액션게임 본질로 회귀한다 예고했는데?
안석현 팀장: 버프 스킬의 효과가 중첩되고 일부 직업의 파티 시너지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면서 드래곤네스트가 액션게임의 본질을 잃어갔습니다.
버프 효과의 중첩은 심각한 대미지 인플레이션을 보였고 그래서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보단 딜 타임, 액션보단 스펙을 중시하며 파티모집에서 특정 직업만 선호하는 등 게임 분위기까지 변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파티 버프 대부분을 개인 버프로 변경했고 버프 스킬의 파티 시너지 역시 최소화했습니다. 파티 시너지가 높았던 직업은 파티 시너지 효과를 낮추는 대신 개인 전투력을 강화했죠. 아이템 강화 시 증가하는 '강화 효과'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 결과 DPS가 전체적으로 감소해 전멸 패턴을 최소화하는 등 드래곤네스트의 모든 몬스터 밸런스를 재조정했습니다. 아마도 직접 플레이하시면, 체감상 솔로 플레이는 업데이트 이전과 비슷하지만, 파티 플레이, 4인/ 8인 네스트는 이전과 크게 달라졌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광역 스킬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면서 PvP에서 상대의 광역 스킬 공격을 피할 수 없었던 문제도 있었는데, 광역 스킬의 범위를 조정해 이런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스킬 이펙트의 시각 효과를 감추는 기능도 추가되어 액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습니다.
개편으로 지금까지 익숙했던 부분이 크게 변하면 기존 유저가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드래곤네스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서 시스템 개편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세계 업데이트 이후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자와 유저가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개발 현황을 미리 예고하며 유저의 의견을 구하고 좋은 의견은 빠르게 피드백해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후속 조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지영 팀장: 이전부터 오랜 시간을 두고 드래곤네스트의 시스템 개편을 준비했습니다. 기존 유저가 드래곤네스트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을 가장 우려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감수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 전투의 느낌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아마도 파티플레이만 달라져 새로운 공략이 필요합니다.
-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프로모션 등도 준비하는가?
안석현 팀장: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존에 봉인되었던 다크 어벤져는 직업이 봉인 해제됩니다. 다크 어벤져,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강지영 팀장: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스킬 초기화권과 직업 변경권이 제공될 겁니다.

- 불필요한 능력치를 제거한다?
강지영 팀장: 경직, 경직저항, 스턴, 스턴저항과 같이 액션에 영향을 미비하게 주고 있지만, 현재는 불필요한 능력치가 아이템 옵션으로 남아있어 이를 제거합니다.
해당 능력치는 앞으로 일부 스킬에서만 효과를 나타낼 예정입니다. 가치가 없었던 아이템 옵션들이 제거된 만큼 복잡함이 줄어들고 보상의 체감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보스 몬스터의 전멸 패턴 최소화를 언급했는데?
강지영 팀장: 버프 효과 중첩 및 파티 시너지로 대미지 인플레이션이 심각했을 때 일부 보스 몬스터에게 전멸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대미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했고 몬스터 밸런스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스 몬스터의 전멸 패턴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몬스터와 유저가 공격과 방어을 주고받는 액션 전투가 강조되며 이제 파티 플레이에서 한 명이 실수를 범한다 해도 보스 공략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 드래곤네스트가 더 쉽고 간편해진다고 들었다.
안석현 팀장: 지난 5년간 드래곤네스트를 서비스하면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이 과정에서 게임이 점점 더 어렵고 복잡해져 편의성을 강조한 UI 개편이 필요했습니다.
하단에 배치되었던 미니맵이 인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우상단으로 위치를 조정했고 스킨을 전반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 전투 시 보이는 UI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제거 또는 축소해 액션을 잘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전투 시 불필요한 부분 제거 또는 축소

▲ 우상단으로 조정된 미니맵 위치 등 UI 개편
많은 유저가 요청했던 코스튬 미리보기 기능도 이번에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더 쉽고 간편한 드래곤네스트가 되기 위해 UI를 직관적으로 통합 및 개선하는 등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 많은 유저가 요청했던 코스튬 미리보기 기능

▲ 복잡했던 매칭 시스템도 일원화되었다
- 지난 21일 '개발자의 약속'이란 글로 재미에 충실한 개발과 운영을 약속했다. 각오를 전한다면?
강지영 팀장: 드래곤네스트의 서비스 이관을 결정하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획 의도와 다르게 라이브에서 변질되었던 것과 아쉬움으로 남겼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기획의도와 개발방향 설명하며 유저와 소통하고 오해를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드래곤네스트를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유저와의 거리가 더 가깝고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안석현 팀장: 개발자 노트를 통해 콘텐츠와 시스템의 업데이트 전에 기획 의도와 개발 방향을 유저들에게 미리 공개하고 유저가 좋은 의견을 남겨주면 이를 업데이트에 반영하도록 소통할 예정입니다.
드래곤네스트는 앞으로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 이번 신세계 업데이트를 기다린 드래곤네스트 유저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안석현 팀장: 드래곤네스트가 많은 부분에서 변신을 꾀합니다.
변화된 드래곤네스트에서 기존 유저 분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까 우려되지만 이러한 부분은 여러분과 소통을 통해 빠르게 개선할 겁니다.
또 'R: 신세계'는 이번 한 번만 업데이트되는 것이 아닌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지영 팀장: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실수나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번 부분은 유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개선해 완성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드래곤네스트가 신세계 업데이트로 완전 새롭게 태어났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드래곤네스트, 유저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완성도 높일 것!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과거무한도전
정신분열자
태조
어장관리
냉혈독침
용호문
등뒤를쏘는자
진리의금강의
악은악으로
테라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