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변화, 개성 넘치는 3D 그래픽, 그리고 최적화"
모바일게임 '탑오브탱커'의 성공비결에 대해 개발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
모바일 RPG '탑오브탱커'(중국 개발사 로코조이 개발, 넥슨 한국 서비스)는 지난 4월 14일 출시된 이후 48시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21일에는 구글플레이 게임매출순위 9위에 진입했다. 그리고 27일에는 구글플레이 게임매출순위 6위까지 올라갔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지난 2014년 12월 텐센트를 통해 출시된 후 34시간만에 각종 차트 순위1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개발사 로코조이는 넥슨과 한국 서비스계약을 체결됐고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는 '탑오브탱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중국 개발사 '로코조이'의 '쨔오펑'(Feng Zhao)메인 개발 PM에게 직접 들어봤다.

'로코조이'의 '쨔오펑'(Feng Zhao)메인 개발 PM
◆ 성공비결? "끊임없는 변화-개성넘치는 3D 캐릭터"
'탑오브탱커' 개발자 중 한 명인 짜오펑 개발 PM은 '탑오브탱커'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끊임없는 변화'와 '개성넘치는 3D 캐릭터'를 꼽았다.
그는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최적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성 넘치는 3D캐릭터들과 화려한 전투 이펙트도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작인 '마스터탱커'(중국명)는 세로형 플레이 방식이었고, '마스터탱커2'(한국명 '탑오브탱커')는 가로형 플레이 방식이다보니, 중국 게이머들이 이 변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그래서 더더욱 좋은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를 통해 게이머들이 변화된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 레벨제한, 과금-무과금 게이머 밸런스 조절위한 장치
'탑오브탱커'는 다른 모바일RPG와 마찬가지로 게이머의 레벨이 있고 캐릭터의 레벨이 따로 있다. 그런데 눈여겨볼 점은 '캐릭터'의 레벨이 '게이머'의 레벨을 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예를들면 내 계정 레벨이 10이라면 내 캐릭터들의 레벨은 10을 넘지 못하는 구조다.
이에 레벨 구조를 이렇게 설계한 이유를 물어봤다. 짜오펑 개발 PM은 "이 구조는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간의 전투력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며 "과금-무과금 게이머 모두 충분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전투력의 차이가 지나치게 커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과금을 하던 하지 않던 모든 게이머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 중국시장 키워드 '유명 IP'와 대규모 '마케팅'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게임도 많고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키워드로 짜오펑 개발 PM은 두가지를 꼽았다. 바로 '유명 IP'와 '마케팅'이다. 참고로, '탑오브탱커'는 개발사 로코조이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간의 정식 계약을 통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유명 IP를 활용한 경우다. 여기에 대규모 마케팅도 진행됐다.
짜오펑 개발 PM은 "'마스터탱커2'(한국명 탑오브탱커)는 중국에서 텐센트 모바일메신저 'QQ'와 '웨이신' 플랫폼을 통해 수 억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여러 대도시에서 옥외광고, 지하철-버스 광고를 진행했다"며 "또한,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4개 TV채널을 통한 TV광고까지 진행하는 등 상당한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욱 개성 있고 강력한 새 캐릭터들과 대규모 길드전 등의 새로운 모드들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며 "'탑오브탱커'를 즐겨주시고 계신 모든 한국 게이머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최적화를 통해 더욱 즐겁게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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