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규 소프맥스 이사
MMORPG '창세기전4'(소프트맥스 개발/서비스)가 1차 CBT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세기전4’의 1차 CBT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테스터 모집은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1차 CBT소식과 함께 스크린샷도 대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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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는 최연규 소프트맥스 이사가 참가해서 '창세기전4'의 전체적인 게임컨셉과 특징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창세기전4는 MMORPG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아르카나’(다른 게임의 캐릭터에 해당하는 개념, 이하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것과 각 캐릭터들에 얽힌 스토리를 강조한 게임이다"고 소개했다.
◆ 창세기전4, "캐릭터수집 MMORPG"
최연규 이사는 '창세기전4'에 대해 MMORPG라는 장르의 틀에서 '다양한 캐릭터 수집-성장'과 '그 캐릭터들에 얽힌 스토리'를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새로운 창세기전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기존에 출시된 창세기전 게임들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큰 방향을 잡았다"며 "영화로 비유하자면 '어벤져스' 처럼 각종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고, 게임으로 치면 '슈퍼로봇대전' 처럼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이는 식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캐릭터 수집이 게임의 핵심이기에, 캐릭터는 '거래'가 안되게 만들어놓았다. 각 캐릭터들은 퀘스트, 던전 사냥 등을 통해 얻거나 특정 재료를 모아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캐릭터를 얻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를 전개시키면서 기존에 '창세기전'을 즐기지 않았던 게이머들도 '창세기전' 세계관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의도다.
이렇게 게이머가 수집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최대 5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군진’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캐릭터 중에는 초반부터 게이머를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이들은 ‘파트너’라고 부른다. 게임을 시작할 때 2명의 파트너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게이머 캐릭터의 특수기술이 ‘변신’ 혹은 ‘마장기 소환’으로 결정된다.

게임시작 부분에서 2명의 파트너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된다
◆ 매달 '액트' 추가하며 새로운 캐릭터들 추가
'창세기전4'는 서비스하면서 매달 1개의 '액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소프트맥스는 이 계획을 '월간 창세기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게이머가 매달 '잡지'를 하나 읽는다는 기분으로 '1개의 액트'를 즐긴다는 컨셉이다.
액트마다 '주인공'에 해당하는 주요 캐릭터가 있고 20-30명의 주변 인물들이 등장한다. 게이머는 그 주인공이 있는 시대로 시간여행을 가서 퀘스트 수행과 인던 사냥을 통해 다수의 주변 인물들을 모두 얻고 이런 인물들을 모두 수집하면 강력한 '주인공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다.

비유하자면 2월에 추가되는 액트1에서는 '로마시대'로 시간여행을 가서 '시저'와 그의 주변인물들을 얻고, 3월에 추가되는 액트2에서는 '임진왜란' 시대로 시간여행을 가서 '이순신'과 그의 주변인물들을 얻는 식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구조, 중앙 맨위 캐릭터가 해당 액트 주인공 캐릭터
게임 설정상 '시간여행'과 '수 많은 평행세계'라는 소재를 도입했기에, '창세기전4'에 등장하는 기존 '창세기전'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원작과는 다르게 전개된다. 개발진은 이런 설정을 통해 원작에서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만약 원작에서 이 부분이 반대로 됐으면 어떻게 됐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프트맥스의 목표는 게이머들이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각 캐릭터들에 얽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각 캐릭터들의 적대관계, 우호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게만드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약 20개의 ‘액트’가 '1시즌'을 구성하며, '창세기전4' 시즌1은 ‘창세기전’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이었던 '서풍의광시곡'과 '템페스트' 시절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 각종 캐릭터 획득-성장-진화로 콘텐츠 순환
각 액트의 '주인공'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얻기가 힘든 만큼 강력하다. 그리고 어렵게 얻게 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게이머들은 애착을 가지게 되니 개발자 입장에서는 스토리로 활용하기도 쉽다.
나중에는 이런 '주인공' 캐릭터들이 각성을 통해 더욱 강력해지는 스토리가 등장한다든지, 아예 다른 캐릭터로 진화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캐릭터 강화, 진화, 성장 등을 위해서는 '특정 캐릭터 몇 개와 각종 재료가 있어야 한다'는 식의 조건이 붙는다. 이는 최근 모바일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장 구조와 비슷한 방식이다.
최연규 이사는 "강한 캐릭터를 하나 얻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강화, 진화 등 여러 성장요소가 있다"며 "캐릭터라는 측면만 보면 최근 유행하는 모바일 RPG 요소가 많이 녹아있다"며 "이런 구조를 통해 콘텐츠를 늘리고 순환시킨다"고 전했다.
◆ MMO에서 다른 게임성을 추구하고 싶었다
'캐릭터 수집'과 '각 캐릭터의 스토리'을 강조한 구조로 개발된 '창세기전4'. 개발진이 이런 요소들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연규 이사는 "MMORPG라는 틀 안에서 뭔가 다른 게임성을 추구하고 싶었고, '창세기전' 시리즈의 강점인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의 이야기'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창세기전'을 모르는 사람도 처음부터 이것 저것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야기와 전체적인 세계관을 알아가게 되는 구조로 만들고 있다"며 "예를들면 축구를 잘 모르더라도 이번 달에는 '메시', 다음 달에는 '호날두' 등으로 한 달에 유명 축구 선수 한 명씩 알아가는 것은 그렇게 부담되거나 어렵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연규 소프맥스 이사

[김창훈 기자 changhoo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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