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좌측)과 고동환 코쿤비트 대표(우측)
“’크러쉬’는 모바일 RPG에 슬링샷(당기고 놓는) 조작이 탑재된 게임이다”
모바일게임 ‘크러쉬’를 개발한 고동환 코쿤비트 대표가 3월 24일 게임인재단 제9회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크러쉬'는 손가락으로 캐릭터를 당기고 놓는 이른바 '슬링샷' 방식으로 캐릭터를 조작해서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RPG이다. 게이머는 자신이 선택한 4명의 캐릭터와 1명의 친구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간다.

◆ 모바일 RPG와 '슬링샷' 조작의 결합
고동환 코쿤비트 대표는 ‘크러쉬’에 대해 “모바일 RPG라는 틀에 전투 조작방식을 슬링샷(모바일화면에서 캐릭터를 당기고 놓는, 새총을 쏘는 듯한 조작 방식) 방식으로 구현한 게임이다”며 “다양한 직업, 캐릭터를 활용해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다른 '슬링샷' 방식 게임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으로는 '전략적인 재미'를 꼽았다. 그는 "다른 슬링샷 방식 게임이 아케이드 게임이라면 크러쉬는 300개 캐릭터, 8가지 직업, 다양한 공격방식-속성 등으로 '전략적인 재미'를 줄 수 있는, 깊이가 있는 슬링샷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들면 전투 중에 맵 중간에 있는 '폭탄'을 원거리 공격 캐릭터나 대포형 캐릭터로 먼저 제거하는 콘트롤 등이 필요하다. 다양한 상황에서 300개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잘 조합해서 전투를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격방식의 예를들면 근거리 직업은 돌진을 하고, 궁수는 제자리에서 활을 쏘고, 대포는 앞에 있는 캐릭터를 무시하고 멀리 있는 적을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식이다.
여기에 다른 RPG들 처럼 무한의탑, PVP 등의 콘텐츠와 강화, 진화, 각성 등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가 탑재된다. 길드와 길드 단위로 즐기는 '레이드'는 출시 이후에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다.

◆ 내가 원하는 모바일게임 개발 위해 창업
고동환 대표는 넥슨과 엔도어즈에서 개발자로 일하다가('영웅의군단' 아트디렉터) 지인들과 취미삼아 만들었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영웅의군단' 개발이 마무리된 시점에 모바일개발사를 창업했다.
그는 '앵그리버드'가 출시됐을 때 선보인 '슬링샷' 조작 방식으로 액션 게임을 만들고 거기에 직업, 성장, 속성조합 등 RPG 요소를 첨가하면 재미있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월 '코쿤비트'를 설립했다.
코쿤비트에는 넥슨 엔도어즈 등에서 일했던 경력 개발자들 11명이 일하고 있으며, 이들의 개발경력의 평균은 10년이다.
◆ 5월 중 출시 목표, 퍼블리셔 구하는 단계
고동환 대표는 5월 중 '크러쉬'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안드로이드 버전 선출시) 준비 중이며, 현재 게임 퍼블리셔를 구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외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것도 준비 중이다. 1차 목표는 국내 출시 후 매출 순위 30위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그는 수상소감을 통해 "게임인재단 상도 내부적으로는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은 없는 상태였다. 급하게 준비했는데도 상을 받게되서 기쁘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틀린 길은 아니구나하는 확인을 받아서 개발자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됐고,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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