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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플라곤의 꽃이 되고 싶어요' GM베르니아, 헛개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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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온라인게임은 서비스 이후 '운영'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는 시대다. 이 운영에서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이가 바로 GM(게임마스터)이다.

GM의 역량에 따라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도 하고 이는 게임의 흥행과 인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많은 온라인게임에서 GM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지난해 10월 오픈베타(공개시험) 서비스에 나선 웹젠의 MMORPG '플라곤'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지난 5일 웹젠 판교 사옥을 방문해 최근 게임 홈페이지에서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GM 두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가 진행된 5일 당일 플라곤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던전 추가와 스킬 밸런싱을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업데이트의 핵심은 바로 피드백. 플라곤 유저들이 계속 건의해 왔던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했다.

이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가장 일선에서 받는 사람들이 바로 GM들이다. 공식 홈페이지 마스코트이자 유저들의 불편사항을 앞장 서 해결하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기획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GM노트 역시 이들의 작품.

이번 인터뷰에는 플라곤 운영자로 활약하고 있는 GM베르니아(김은희 사원)과 GM헛개수(정보배 사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 플라곤 (좌측부터) 운영팀 GM베르니아 김은희 사원, GM헛개수 정보배 사원

Q. 안녕하세요. 게임조선입니다.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김은희(GM베르니아): 안녕하세요. 플라곤의 꽃(?)이 되고 싶은 플라곤 운영자 김은희입니다. 유저 분들에겐 GM베르니아로 더 익숙하실 것 같아요.

플라곤을 담당하기 이전에는 웹젠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아크로드2와 R2 운영팀으로 활동했고 플라곤 오픈과 함께 지난 5개월 플라곤 운영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정보배(GM헛개수): 안녕하세요. 플라곤 운영자 정보배입니다. GM헛개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로 꽃다운 나이 24살을 맞이해 플라곤 운영자로서 더 열심히 여려분과 함께할 생각입니다.

Q. 웹젠 플라곤 운영팀 소개를 부탁한다

GM베르니아: 유저와 1:1 문의부터 시작해서 고객 응대, 이벤트 기획과 진행, 상품 전달 등 운영팀은 게임 기획과 개발 외 거의 모든 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GM헛개수: 신규 유저를 위한 게임 가이드 작성과 업데이트에 따른 내용 수정 그리고 기존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GM들도 각자 플라곤을 플레이하고 있나?

GM베르니아: 플라곤 운영팀 모두 24시간 계속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빅웨인 서버의 발도르 국가에서 유저들과 함께 어울려 비밀리(?)에 게임을 즐기고 있죠.

개인적으로 느끼는 플라곤의 매력 중 하나는 자동 사냥으로 누구나 꾸준히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점 같아요. 이러한 장점이 매우 만족스러운 이유는 저 역시 운영자이기 전에 한 명의 직장인으로서 근무 시간에 자동 사냥이 가능하는 점. 무엇보다 편안하고 콘텐츠들의 진입장벽이 낮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GM헛개수: 저 역시 빅웨인 서버의 발도르 국가에서 24시간 플레이하고 있고 지금은 50레벨 중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플라곤을 플레이하면서 제작 시스템에서 매력을 느꼈는데요. 정식 오픈 초기부터 영지전이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지전을 계속 즐겼고 그때마다 더 좋은 아이템을 원했죠.

처음에는 융가살킨 제작이 매우 어렵다고만 생각해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성검 세트에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다른 사람보다 욕심이 강해서 그럴까요? 융가살킨 무기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지면서 결국 제작해 보겠다고 결심했죠. 그때부터 융가살킨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차근차근 모으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제작이 의외로 너무 쉬워 놀랐습니다.

또, 재료 모으는 시간과 노력만 충분하다면 누구나 레전드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요. 그래서 퇴근 후 조금씩 시간을 투자하며 레전드 아이템을 하나씩 제작했고 레전드 아이템을 하나씩 마련할 때 마다 플라곤의 또 다른 매력을 느꼈습니다.

Q. 운영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유저가 있는가?

GM베르니아: 빅웨인 서버 루치니의 설리란 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발도르 국가 유저분이라면 잘 아실 거에요.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루치니 국가의 설리라는 분에게 모두 한 번씩은 캐릭터가 누웠던(?) 기억이 있을 거예요.

한 번은 레벨업을 앞두고 설리님에게 죽어서 열심히 대항해 이겨보려 했지만, 너무 잘 싸우시더라고요. 결국 더 누웠습니다. ^_^;;

PK를 연습해...다음에는 꼭...복수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GM헛개수: 항상 1:1 문의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 분들의 건의가 빠르게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죄송스러움과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

그런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고객 한 분이 계십니다. 플라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내용으로 구성된 게임 건의를 여러 차례 문의 주셨는데, 건의 글의 마지막에는 항상 응원의 메시지는 남겨주셔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유저 응대, 1:1 문의 접수 및 답변 등 업무 중 힘든 일들이 생겨도 그 응원의 메시지 덕분에 여러 번 힘을 얻어 그 고객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건의가 뜸해지셨는데, 응원의 메시지는 전해주신 그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플라곤에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점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Q. 플라곤 유저들의 연령대가 높은 편인데, 응대하기 어렵지 않은가?

GM베르니아: 의외로 응대하기가 더 좋습니다. 매우 신사적인 유저도 계시고 문의 답변에 반박하기 보단 소통으로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으세요.

Q. CBT와 그랜드 오픈 초기에는 GM이 주도하던 이벤트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뜸하다

GM베르니아: CBT 기간에는 아무래도 비공개 테스트라는 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 광범위하게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플라곤이 정식 오픈한 이후에는 안정적인 서비스 우선으로 제공을 위해 이벤트보다는 고객 편의를 우선 순위로 놓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저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저녁 시간에 영지전이 진행되는 만큼 이벤트 일정을 계획하는 것 역시 조심해야 했던 부분이죠.

현재는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개발사와 논의 중이며 참신한 이벤트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GM헛개수: 매일 더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해 게임 내 이벤트로 전하고 시간의 제약이 적은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니 어렵다는 점에서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 좋은 이벤트를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이벤트가 뜸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다가오는 구정을 기념해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오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싶은 운영 이벤트가 있나?

GM베르니아: GM과 함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이벤트는 어떨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GM헛개수: 유저 분들과 같이 영지전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하고 싶어요.

Q. 업무 중 GM노트 작성이 있는데, 소재는 어떻게 결정되나?

GM베르니아: 게시판, 1:1 문의 등을 통해 유저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 또는 플라곤의 주요 이슈를 GM노트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게임 가이드와 공지 게시물이 있지만, 글로만 내용을 전달하기 보단 GM노트를 통해 이미지와 부연 설명을 담아 유저들에게 더 쉽게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Q. 향후 운영 계획이 있다면?

GM베르니아: 최근 게임 내 비매너 이용자들로 인해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계신 유저분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운영팀에서도 비매너 이용자을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겁니다.

또한, 모든 유저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GM헛개수: 유저 분들의 건의 사항을 빠르게 취합해 개선 사항을 게임에 반영, 더 좋은 플라곤을 보여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2월,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Q. 플라곤 유저들에게 한마디

GM베르니아: 플라곤이 내세운 유저와 소통과 공감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유저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게임의 방향성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플라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GM헛개수: 더욱 더 발전하는 플라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하며 항상 감사합니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게임조선 웹진(http://www.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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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 고통받는서포터 2015-02-09 10:46:18

귀염상이시네

nlv34 뮤턴트드래곤 2015-02-09 10:47:19

베르니아가 고참인가봐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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