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게임계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넷마블게임즈가 온라인게임 사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심지어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2종의 신작이 모두 실패하면 온라인게임 사업을 접겠다는 각오로 뛰어들었다.
넷마블 온라인 사업의 운명을 짊어질 첫 타자는 오는 20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MMORPG '엘로아'다. 이 게임은 MMORPG이지만 몰이사냥과 논타켓팅 전투 등 MORPG 특유의 액션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현재 신작 '엘로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하나의 게임에 이례적으로 퍼블리싱 사업부 PM 4명을 투입하는 열성까지 보였다.
최근 넷마블 본사에서 박경원, 이유리 게임 퍼블리싱 사업부 PM을 만나 신작 출시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넷마블게임즈 퍼블리싱 사업부 이유리 과장(좌)과 박경원 과장
◆ PC패키지게임 못지 않은 완성도 자랑
"2010년부터 약 4년간 '엘로아'에 공을 들였다.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많은 부분을 개선했고 게임성도 충분히 검증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했다."
두 PM은 신작 '엘로아'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게임의 완성도나 게임성에는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그 일환으로 엘로아의 포스터를 PC 패키지게임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로 꾸몄다.
"엘로아는 게임성을 가지고 승부할 계획이다.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를 담았다는 의미에서 포스터를 PC 패키지게임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또한 모바일게임이 아닌 신작 PC온라인게임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었다."
엘로아는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신규 레이드 '약탈자의 소굴'과 12대 12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명예의 격전지' 등의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한다.

◆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엘리트로드
'엘로아'는 '엘리트로드 오브 얼라이언스(Elite Lord of Alliance)'의 줄임말이다.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 엘리트로드는 게임 내 가장 중요한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엘리트로드는 엘로아의 최상위 등급으로 전투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다. 기존 MMORPG에서 엘리트로드와 같은 최상위의 등급은 상위 1% 정도의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는 특권이었다. 하지만 엘로아에서는 일정 조건만 달성하면 누구나 엘리트로드가 될 수 있다."
엘리트로드가 되기 위해선 명예포인트 3만점을 획득해야 한다. 명예포인트는 던전과 레이드, PVP, 특수 업적 등 콘텐츠 전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캐릭터가 엘리트로드로 변신하면 '엘리트로드 게이지'가 활성화 된다. 해당 게이지는 스킬 사용 등 특정 행동을 통해 감소되며 소진 시 엘리트로드는 해제된다.
특히 엘리트로드 발동 시 외형 변화는 물론 강력한 스킬과 특수 호칭, 게임 머니 등 이용자의 구미를 자극하는 여러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엘로아는 엘리트로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콘텐츠 순환이 이뤄진다. 누구나 엘리트로드가 될 수 있지만 이를 유지하고 잘 활용하기 위해선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 모바일 성공 경험, 온라인에서도 이어갈 것
"모바일게임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온라인게임 '엘로아'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다수의 성공작을 배출시킨 모바일게임 분야에 비해 PC 온라인게임에선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신작 '엘로아'를 통해 PC온라인게임 분야에서도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넷마블은 그간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운영 및 마케팅, 서버 관리 등 PC온라인게임 분야에서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한층 안정적인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같은 노하우와 경험이 '엘로아'를 비롯한 온라인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엘로아는 펫 합성, 몬스터 도감 등 모바일게임에서 인기를 끈 콘텐츠를 곳곳에 적용해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처럼 엘로아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몬스터가 벽을 넘거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등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편의성과 친절도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넷마블은 향후 2~3주 간격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가 많이 있다. 한꺼번에 모든 걸 공개하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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