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목표는 베나토르를 통해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번 해외 진출로 더 많은 유저들과 그 세계를 즐겨보고 싶다"
김나영 블루피쉬게임즈 이사는 '베나토르'의 해외진출을 앞둔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안도보다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지화 작업에 주력할 때라고 언급했다.
'베나토르'는 700여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다양한 전략이 가능한 전투 모드, 모바일에 특화된 화려한 스킬과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 5월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이후 론칭 6시간 만에 무료게임 및 전체 무료 애플리케이션 1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김 이사는 "지난 8월 베나토르의 구글플레이 출시를 통해 가능성을 충분히 봤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아직 준비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생각하고 그 부분을 충족시켜 더 나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베나토르는 지난 8월 27일 구글플레이에 론칭돼 출시 7일 만에 인기 무료 부문 2위, 최고 매출 부문 20위권을 기록했다.
◆ 베나토르, 해외 진출 가시화
네오아레나는 지난 6월 중국기업 에이팔디지털뮤직홀딩스(이하 에이팔)와 '베나토르'에 대한 15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8일에는 대만기업 빅뱅인터렉티브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5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나영 이사는 "중국 외에도 일본, 대만, 동남아권 등 총 7개국과 계약이 완료됐다"며 "언어 로컬라이징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 퍼블리셔들과 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오는 26일 1만명 규모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뒤 1분기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대만과 일본은 1분기 중 OBT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베나토르의 스토리는 성장 드라마 같은 느낌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중국에서 출시할 때 게임명을 '상속자(계승자)'로 정했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드라마 '상속자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 게임 역시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웃음)"라고 말했다.
중국 퍼블리셔인 에이팔 측은 중국 내 가장 큰 시장인 iOS 앱스토어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점차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해나가는 방향으로 서비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저가 있기에 '베나토르'는 존재한다

김나영 이사는 "해외진출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 유저들에게 소홀히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용자들은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이 해외진출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국내 유저들이 다소 소외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현재 여섯번 째 챕터와 영지전 부분에서 대대적인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저들이 원해왔던 자신의 영웅들을 영지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개발사 블루피쉬게임즈는 현재 베나토르를 더 나은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중에는 유저들이 불편을 토로했거나 업데이트를 바라는 부분이 중점을 이루고 있다.
끝으로 김 이사는 "항상 유저 의견에 중점을 두고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며 "우리 게임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베나토르'가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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