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덤덤하다. 늘상 하던 일을 끝낸 느낌이 강하다. 꿋꿋이 이겨내고 업데이트를 끝낸 식구들과 기다려주신 유저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별이되어라의 시즌2 '신들의전쟁' 업데이트를 끝낸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별이되어라는 지난 달 3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7태제 중 '리브가엘' '리우엘'을 추가했고, 신규 지역을 오픈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7태제는 별이되어라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SSS등급의 동료를 ULTIMATE(+13강화)상태로 만든 뒤 어둠의 정수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다른 동료들에 비해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즉 게임 내 최상위 등급의 동료가 구현된 것.
'신들의전쟁' 업데이트는 시즌2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들의전쟁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된 별이되어라는 첫 접속 시 SSS등급 동료의 직업확정권을 증정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에 게임을 즐기고 있던 유저들은 물론 신규유저와 복귀유저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 다음 등장할 7태제는 '공격형 전사'와 '힐러'
최근 별이되어라를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단연 '다음 7태제는 누구인가?'일 것이다. 7태제는 별이되어라에서 5대 위상과 맞먹는 힘을 가진 강력한 존재들로 표현된다.
"많은 것은 비밀로 하고 싶다(웃음). 리브가엘과 리우엘에 이어 다음 태제는 그레이소울의 라이벌로 언급된 바 있는 '그라엘'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한 굉장히 강력한 공격형 전사로 나올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 명 정도 출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하나의 태제는 현재 개발 상황으로는 힐러가 될 가능성이 큰 편이다"
리브가엘과 리우엘에 이어 등장할 태제는 공격형 전사 '그라엘'과 힐러형 태제로 12월 출시될 계획이라는 것.
◆ 시즌2 절반 넘었다… 12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별이되어라는 현재 시즌2 '신들의전쟁'이 오픈된 상태이다. 김 대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시즌2는 다음 지역이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눈 깜짝 할 새에 시즌2도 이미 절반이 지났다. 다음에 공개될 지역이 시즌2에서는 마지막이다. 시즌2의 최종 보스는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대로 '라그나로크'가 될 것이고 이 역시 그라엘과 함께 크리스마스 전에 추가될 계획이다"
현재 별이되어라에서 레이드는 4인 파티를 통해 하나의 보스를 잡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시즌2의 최종보스로 등장하게 될 '라그나로크'의 경우는 '4인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레이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귀띔했다.
"또 12월에는 '아레나 리그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레나 리그제는 새로운 아레나 코스튬이 보상으로 제공되고, 등급에 따른 세분화 된 보상이 유저분들께 주어진다"
12월로 예정돼 있는 아레나 리그제는 하위 리그에서도 매력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상위 리그로 진출할 수록 강한 유저들끼리 붙는 만큼 참여만으로도 합당한 보상을 얻게 한다는 것.
김 대표는 이외에 '골렘' '히드라'에 더해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세 번째 월드보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신규 월드보스 역시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보스는 탱커와 힐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스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 소외되는 콘텐츠, 용납 못해…11~12월 내 반영
별이되어라에는 '끝없는 미궁' '아레나' '월드보스' '요일던전' '길드대전' '레이드' 등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길드대전과 요일던전의 경우에는 다른 콘텐츠에 비해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요일던전의 첫 기획의도는 만렙을 찍으신 유저분들이 파밍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바랜 느낌이고 시즌2가 종료되면 요일던전을 새롭게 리뉴얼할 생각이다. 또 참여율이 떨어지는 '길드대전' 등의 문제점을 파악해 유저분들이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별이되어라는 본인의 캐릭터와 네 명의 동료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미궁-아레나 등에서는 도우미까지 다섯). 그렇기 때문에 현재 최고급 동료로 평가받는 5대 위상에 더해 '리브가엘'과 '리우엘'이 추가되며 '그레이소울'의 존재감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시적으로 그레이소울의 존재감이 다소 떨어진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레나에서는 충분히 강력한 동료이고 전설의 화이트헬이 그랬듯이 정말 약하다고 생각되는 위상과 태제가 있다면 상향하도록 하겠다. 유저분들께서 공들여 뽑은 위상과 태제는 절대 무시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 캐릭터 밸런스 조절 주력… 신규 캐릭터는 다음 시즌
RPG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밸런스'일 것이다. 특히 유저들 간에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인 '아레나'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현재 '아레나'에서는 적중을 상승시키는 '마력의 집중' 진형으로 마법사 캐릭터의 '유성 소환' 궁극을 활용하는 방식이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의 법사 유성궁을 활용한 상위권 독점은 원래 의도와 다른 부분이 맞다. 우리가 아레나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초점을 둔 것은 일정 수준의 티켓을 소모할 경우 모든 유저가 자신에 맞는 순위를 가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섣부른 접근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계속해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마법사의 유성궁을 통한 상위권 독식은 예상치 못한 결과이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
별이되어라에는 힘-민첩-지능-체력 총 네가지의 주요 능력치가 존재한다. 힘에는 방어도가 추가적으로 적용되고 민첩에는 회피가 추가된다. 반면 지능에는 다소 효율이 떨어지는 마나 최대량 증가의 옵션이 부가되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민첩이 회피와 연관이 되면서 다른 스텟에 비해 효율이 뛰어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많은 회의를 진행 중이고 유저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신규 캐릭터 추가는 다음 시즌 시작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캐릭터의 추가를 원하시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시즌2에서는 캐릭터-동료 간 밸런스 조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마 시즌3가 시작될 때 쯤에는 성기사 캐릭터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유저 편의 시스템 '최우선 과제'인을 인지
지난 30일 신들의전쟁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별이되어라에는 '보석 시스템'이 추가됐다. 보석 시스템은 시즌2 지역에서 획득할 수 있는 S등급 이상의 아이템에 뚫려있는 소켓에 보석을 적용해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했다. 바로 보석이 차지하는 인벤토리 때문. 현재 한 칸 당 동일한 종류의 보석을 최대 10개 보유할 수 있어 유저들의 잦은 인벤 정리가 필요해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유저분들의 불편함은 개발사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보석과 정수가 차지하는 한 칸의 최대치 증가는 기술적인 이슈가 엮여 있어 조금 미뤄진 상황이다. 해당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해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해당 이슈 말고도 동료 여러개 연속 뽑기, 스토리 빨리 스킵하기 등 유저가 편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역시 최대한 빨리 게임에 적용해 유저분들의 불편함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겠다"
이에 더불어 보석의 수치 변경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언급했다. 현재 보석은 낮은 등급일 경우 수치가 낮아 이용가치가 다소 떨어진다.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석들의 수치를 상승시켜 낮은 등급도 사용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개발사 될 것"
"모바일게임은 친숙함과 깊이가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 가십거리가 계속 있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애정이 있는 게임은 별이되어라가 처음이 아닐까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보통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게임의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다. 하지만 '별이되어라'의 경우 다음 스토리를 예상하며 장문의 글을 올리는 유저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유저분들의 큰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 플린트가 성장할 수 있는 길은 유저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발사가 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다"
한편 2월에 출시된 별이되어라는 김 대표의 각오처럼 꾸준한 업데이트와 안정적 운영을 통해 현재 구글 플레이 마켓 기준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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