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슈팅 게임 '탑탱크'의 진면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탑탱크를 개발한 댄싱앤초비의 이동원 대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신작 모바일게임의 반전을 예고했다. 탑탱크는 횡으로 이동하는 상대 탱크를 격파하는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지난 9월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초기 한국과 북미에서 구글플레이 '금주의 추천게임'에 선정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콘텐츠 부족과 각종 이용자 불만으로 인해 그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댄싱앤쵸비는 다음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실 모든 콘텐츠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탑탱크를 내놓은 건 아니었다. 댄싱앤쵸비는 글로벌 서비스가 처음이었고 서비스의 감을 잡기 위해 소프트 런칭을 우선 실시했다. 지난 한 달 간 안정적인 서비스와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용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게임 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갔다. 매칭 조건, 리그 구성, 조작 방식 등 이용자들이 제기한 여러 불만사항을 적극 수렴해 탑탱크의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했다.
먼저 유저 간 실력차를 고려하지 않았던 기존 매칭 시스템을 수정했다. 이용자 레벨은 물론 연승, 티어 등 다양한 매칭 조건을 적용해 말도 안되는 상대와 대결하는 경우의 수를 줄였다.
조작의 어려움도 보완했다. 탑탱크는 스마트폰을 좌우, 상하로 움직여 조작하는 틸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탱크의 포신을 움직이고 조준하는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조작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누워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틸트 조작의 단점을 수정하고 있다. 중앙점을 잡는 자동세팅 기능을 적용했고, 작은 수치 변화가 있긴 하지만 타켓을 보다 쉽게 조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이용자 취향에 따라 틸트의 감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도 있다."

탑탱크는 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 매칭을 진행해 국경없는 1대1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칭 시 각 유저의 국가가 표기돼 소속감과 사명감을 더한다.
"현재 전 세계 200개국 유저들이 탑탱크에 접속하고 있다. 전차가 발달한 유럽국가의 접속률이 가장 높고 아프가니스탄, 예멘, 세네갈 등 다소 생소한 국가에서도 접속은 물론 결제까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감을 어느 정도 잡은 댄싱앤쵸비는 본격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탑탱크는 이달부터 길드전과 스토리 모드, 거대 보스전, 국가 대항전 등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구글 플러스 등 다양한 소셜 그래프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이용자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콘텐츠가 많다. 초기 개발 과정에서 기획했던 아이템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탑탱크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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