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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젤리킹, "마케팅 비용 13만원, 오직 데이터 분석으로 300만 다운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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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스터디 박준철 개발실장(좌), 윤성국 기획실장(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거대한 마케팅 및 카카오게임 플랫폼 중심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무서운 신예 '젤리킹'이 틈새 시장에서 무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젤리킹은 삼성출판사 자회사 스마트스터디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퍼즐액션게임이며 젤리를 좌우로 조작해 화면에 놓인 구슬을 모두 습득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또 非카카오게임 플랫폼에 별다른 마케팅 없이 게임 특유의 몰입도만으로 입소문만 타고 구글플레이 인기 1위, 7월을 뜨겁게 달군 게임 20선에 선정 됐으며 지난 4일 200만 다운 돌파에 이어 300만 다운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틈새 시장을 노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젤리킹

◆ 입소문만 가지고 흥행한 사연
윤성국 기획실장은 "스마트스터디는 2010년 6월 설립, 유아용 교육,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회사이다"며 "전세계 각종 마켓에 약 520여종 앱을 출시, 현재 누적 5,500만 다운 돌파(7월 기준), 1일 평균 85만명이 우리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마트스터디가 교육용 앱 중심으로 활약 했지만 넥슨이나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을 거친 온라인게임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해있다"며 "허나 태생이 온라인게임 개발자일지라도 대부분 직원들이 1-2개 이상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있었고 우리도 한 번 모바일게임을 만들어보고자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젤리킹이다'고 덧붙였다.


▲ 7월을 뜨겁게 달군 게임 20선에 선정

젤리킹은 앞서 언급한대로 마케팅과 카카오톡 플랫폼 없이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윤 실장은 "사실 마케팅 비용은 전혀 안 쓴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페이스북 광고로 13만원 정도 사용 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어 추가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후 유저데이터를 꾸준히 분석해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업데이트 했고 여기서 탄력을 받아 5월부터는 게임이 입소문을 탐과 동시에 유저 수가 늘어나게 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대형 게임사는 수익성에 목을 매기 때문에 위험한 모험보다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쪽을 택하지만 우리는 당장은 수익이 없더라도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며 "때문에 무거운 RPG보단 캐주얼게임을 선보이고 싶었고 수년 전 플래시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공튀기기 게임에 각종 콘텐츠를 덧붙여 젤리킹을 탄생 시켰다"고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 했다.

◆ 모바일게임 시장, 아직 도전 해볼만하다

게임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박준철 개발실장은 "젤리킹은 수익을 목적으로 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첫 번째로 유저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기게 해주고 싶었고 두 번째는 아무런 조건 없이 게임을 시장에 선보여 얼마만큼 결과를 낼지 지표 분석이 필요했다"며 "다행히 게임도 DAU(일간접속자)가 50-60만을 기록할 정도로 지속력을 보여줬고 향후 게임의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젤리킹은 각양각색 구성으로 이뤄진 스테이지가 쉴새 없이 업데이트 된다는 것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박 실장은 "첫 론칭 시 공개된 스테이지들은 난이도가 뒤죽박죽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후 업데이트부터는 차근차근 스테이지를 밟아 올라간다는 형태로 스테이지를 구성 했다"며 "특히 스마트스터디는 출판사와 같은 건물을 쓰기 때문에 非게이머에게 테스트 해볼 기회가 많이 생겼고 이들이 만족할만한 대중적인 스테이지와 하드코어 유저를 위한 고난이도 스테이지를 모두 준비해 유저들이 젤리킹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도록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 실장과 박 실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 "최근 거대 게임사 중심으로 시장이 편성 되니 전처럼 스타트업이 보기 힘들어졌다"며 "허나 이런 시장 속에서도 젤리킹처럼 게임성과 방향성이 확고히 잡힌 게임을 선보인다면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이를 보고 많은 스타트업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들은 "스마트스터디는 젤리킹을 통해 서버도 터트려 보는 등의 실전 경험을 톡톡히 해봤다"며 "이를 경험으로 앞으로 선보일 게임은 만반의 준비를 다질 계획이니 앞으로도 젤리킹과 차기작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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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 공짜핸드폰 2014-08-11 17:48:19

아무 생각 없이 해봤더니 계속 하게 되네요 손에서 뗄수가 ㅠㅠ

nlv6 파워일레븐 2014-08-11 17:49:32

할때마다 광고창 떠서 짜증

nlv39 드레드기옹 2014-08-11 18:10:01

입소문?...

nlv48 항상초보 2014-08-11 18:13:27

몰랐는데 재밌나봅니다. 한번 받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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