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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통 FPS로 귀환 '블랙스쿼드'…'강.한.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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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은 사전적 의미로 바른 계통이란 뜻이다. 음식과 요리, 영화, 게임 등 수 많은 콘텐츠 분야에서 사용되는 이 단어는 경쟁에서 '차별화'라는 요소가 강조되며 새로운 계통이 생겨나면서 반대급부로 희소성을 갖기도 한다.

이를테면 FPS(1인칭슈팅)게임 장르가 그렇다. 퀘이크와 카스(카운터스트라이크) 등 시장 초기를 선도한 대표적 게임에서 계통을 잇는 게임이 줄이어 등장하다 어느 시점에는 이들과 차별화를 강조하며 새로운 특징을 갖는 게임들이 출시됐다. 그래서 TPS(3인칭슈팅)로 제작해 액션 요소를 강화하거나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접목하는 게임들이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생각보단 뜨겁지 않았다.

"저희(엔에스스튜디오)가 바이퍼서클을 개발하면서 얻은 교훈이 바로 차별화가 '꼭' 답은 아니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FPS본연의 재미를 위해서는 '정통성'을 갖추는 게 맞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게임 이름 빼곤 다 바꾼다는 마음으로 게임의 대대적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름도 블랙스쿼드로 변경했으니. 모조리 다 바꾼 셈입니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자사의 신작 FPS게임 '블랙스쿼드'의 첫 테스트를 앞둔 인터뷰 자리에서 위와 같이 설명했다.

▲ 윤상규 엔에스(NS)스튜디오 대표

블랙스쿼드는 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으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박보현 프로듀서를 비롯해 국내 유명 FPS게임 제작 경력을 갖춘 개발진이 언리얼엔진3으로 제작됐다.

◆ 블랙스쿼드 키워드 : 정통성-캐주얼-e스포츠
윤 대표는 "블랙스쿼드의 주요 키워드는 카스를 계승하는 정통성 외 캐주얼함과 글로벌 e스포츠가 대표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진입 장벽을 최소화했고 최근 글로벌 e스포츠 사업 역량을 갖춘 인물을 영입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e스포츠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엔에스스튜디오에 합류한 오승환 사업개발실장은 WCG에서 해외 사업을 진행했던 인물로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블랙스쿼드의 e스포츠화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오 실장은 "FPS 자체가 e스포츠 속성을 가질 수 밖에 없어서 테스트를 거치면서 e스포츠의 글로벌화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 윤상규 대표(좌)와 오승환 사업실장(우)

특히 윤 대표는 게임만 볼 것이 아니라 게임산업 전체로 확장했을 때 e스포츠가 갖는 '힘'에 대해서도 말했다.

"게임산업에 개발사와 퍼블리셔만 있는게 아니죠. 언론도 있고 PC방, e스포츠 주관사, 온게임넷과 같은 방송 등이 있고 그 옆으로는 하드웨어 업체들까지 모두 연관 있습니다. e스포츠는 이 모든 이해관계를 엮는 단어인 셈이죠. 블랙스쿼드의 e스포츠가 출범되면 개발사-퍼블리셔-이용자 외 앞서 열거한 다양한 업체들이 연결되고 여기에서 나오는 결과는 게임산업의 부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블랙스쿼드는 2011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초기 기존 게임과 차별화를 고려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TPS로 개발했지만 게임 테스트과정에서 차별화가 게임에서 중요한 항목이 될 수 없다고 판단이 섰다고.

특히 FPS 장르는 ▲ 자신의 머리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전략 ▲  자신의 빠른 컨트롤 ▲ 본인의 본능 등의 요소로 같은 밸런스 내에서 상대에게 승리를 거두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다른 요소보다 화려한 게임 플레이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가장 잘 표현 하는 방식이 '정통성'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고 윤 대표는 말했다.

또한 최근 5년간 국내 게임 시장에 정통 FPS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점도 고무적이라 덧붙였다. 정통FPS 좋아하는 사용자 층은 있는데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밖에 없으니 새로운 먹거리를 갖춘 블랙스쿼드가 입점하면 시장의 충분한 수요에 적절한 공급이 된다는 것.

◆ 언리얼엔진3로 만든 1.2GB FPS게임

윤상규 대표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FPS게임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 치켜세웠다.

윤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는 롤(리그오브레전드)과 피파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그런 게임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 가운데 하나인 FPS게임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식견을 전했다.

블랙스쿼드는 정통성을 갖춘 대신 기술 차별화에는 역점을 뒀다. 언리얼엔진3로 제작된 만큼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지만 해외에서도 무난히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 크기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윤 대표는 블랙스쿼드가 언리얼엔진3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면서도 클라이언트가 1.2기가 수준이라 했다. 최근 모바일게임도 1기가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 걸 참작하면 엔에스스튜디오의 강점이 살아나는 부분이다.

또한 블랙스쿼드는 게임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카스나 아바,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등 여러 FPS게임의 상위 클랜들을 초청해서 테스트를 함께 진행했다. 거기서 지적되는 부분을 개선하고 장점은 부각했다.

테스터들의 의견 가운데 가장 공통된 것은 '해본 게임 같은데…'라는 부분이었다. 스페셜포스 클랜이나 아바 클랜의 유저도 익숙함과 함께 할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사실 그 부분이 바로 윤 대표가 말한 블랙스쿼드만의 캐주얼성과 연결된다.

FPS게임은 해당 장르를 전혀 즐겨보지 않았던 유저보다는 기존 FPS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블랙스쿼드는 다양한 모드를 통해 초보-미들코어-하드코어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 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블랙스쿼드에는 팀데스매치나 스나이퍼전, 칼전 등 가볍게 즐기는 모드인 캐주얼 모드가 있고 폭파미션 등 클랜 및 고수간 승부를 겨루는 클래식 모드, 최대 32명(16 VS 16)이 함께 전장에서 즐기는 배틀 모드가 제공된다.

이 가운데 배틀모드는 4종의 병과와 5가지 스킬을 사용해 점령과 정복, 구출 등의 임무를 진행하고 캐주얼 유저와 고수 유저가 모두 자식의 역할을 정해 협업 전투를 펼치고 적을 처치하지 않더라도 스킬 활용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다.

◆ 엔에스스튜디오, FPS개발 명가(名家) 꿈.꾼.다
엔에스스튜디오에는 FPS장르에 역량을 갖춘 개발진을 많이 보유한 만큼 FPS개발 명가를 꿈꾸고 있다. 블랙스쿼드 이후 차기작도 FPS게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콘솔이나 모바일게임 영역에서도 FPS로 승부를 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윤 대표는 "엔에스스튜디오는 FPS장르에 집중하고 전문성을 가진 회사로 강점은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팀워크'로 속전속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라며 "바이퍼서클에서 블랙스쿼드로 게임 전반을 변경한 결정한 이후 개발이 빠르게 진행됐던 부분이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상규 대표는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지금 게임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아픈 상황입니다. 각종 규제와 산업 성장에 따른 각종 이슈 등이 있고 국산게임은 고전하고 있는 시기죠. 블랙스쿼드를 시작으로 한국 게임 산업이 좀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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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4_655846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4-08-08 10:25:19

이거 내친구가 테스트 참여했었는데 평이 좋더라고요 정말 딱 해본 느낌 나는 게임이라 카던데

nlv11 포더호드 2014-08-08 10:31:52

대표님 인상 좋으시다

nlv22 리리라라로 2014-08-09 10:11:58

평이 좋다??이해가안가네 ㅋ 스페셜포스2 +아바 = 블랙스쿼드 짬뽕 게임입니다 정말딱해본 느낌 나는 게임이라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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