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남역, 잠실역, 종각역 등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등장했다.
94인치 대형 화면에서 펼쳐지는 신작 RPG '강철의 기사'를 직접 플레이하기 위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든다.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한 부가적인 소품은 없다. 순수한 '제품' 그 자체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서툰 조작에도 불구하고 대형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콤보액션과 그래픽 퀄리티는 수준급이다. 심지어 온라인게임인지, 모바일게임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 다만 화면 한켠에 새겨져 있는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게임임을 짐작케 한다.
◆ 강철의 기사, 지하철 역사서 '매력발산'…체험존 핫플레이스로 주목
액토즈소프트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신작 모바일RPG '강철의 기사' 마케팅을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그간의 지하철 게임광고들이 스크린 도어 혹은 사각기둥 등에 동영상, 이미지들을 집중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액토즈소프트는 주요 5개 지하철 역사 내에 시민들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마트폰이 아닌 대형화면에서의 플레이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실제 플레이하는 사람은 물론 주변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이목까지 한번에 집중, 일석이조의 효과 누리고 있다.

액토즈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이 타이틀은 10년의 온라인게임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엔트웰이 선보인 첫번째 모바일게임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타격감에 무게 방점을 뒀다.
특히 100여종의 무기와 200여명의 동료영웅, 128개의 스테이지, 나만의 스킬조합을 만들 수 있는 스킬콤보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는 엔트웰의 온라인게임 개발 노하우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강철의기사' 개발총괄을 맡은 윤희성 엔트웰 PM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실 1년 전까지만해도 '우리는 온라인게임사'라는 생각에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런데 회사 내부에 모바일게임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시험 삼아 개발을 시작했는데 이건 마치 엔트웰 몸에 꼭 맞는 옷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PC온라인보다 이용자 접근성이 뛰어 나고 개발에 들어가는 자금, 개발기간 등을 감안하니 중소개발사에 모바일게임처럼 잘 어울리는 것이 없더라"면서 "그러나 이보다 모바일게임 개발에 더욱 끌렸던 점은 PC온라인게임보다 규모가 작다보니 그간 쌓아온 개발력을 보다 빠르게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작인 온라인 MMORPG '코어온라인' 개발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던데 반해 '강철의 기사'는 1년 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 온라인게임 개발 노하우 고스란히…'그래픽·타격감·콘텐츠'로 승부수
윤 PM에 따르면 '강철의기사'는 콘텐츠 소비속도가 빠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콘텐츠 양 확보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썼다.
개발기간이 다소 짧았지만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인 덕에 일정관리가 수월했다는 설명이다. 특별한 개발 에피소드조차 없이 게임이 완성됐다는 게 에피소드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우선 장착한 아이템과 강화에 따라 영웅의 모습이 바뀌는 것은 기본이다. 또 이용하는 무기에 따라 스킬 사용했을 때 연출 이팩트가 변경, 같은 스테이지를 플레이 하더라도 무기, 갑옷 세팅에 따라 전혀 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킬 몇 개만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반면 '강철의기사'의 경우, 이용자가 자신만의 다양한 콤보를 구성할 수 있다. 한 번에 장착할 수 있는 스킬 슬롯은 3개지만 한 슬롯당 각각 3개씩의 스킬을 콤보를 만들 수 있어 실제 이용자들은 매 전투에서 9가지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세심한 시스템 구현으로 '강철의 기사'는 엔트웰의 첫번째 모바일 도전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론칭 일주일 만인 24일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무료게임 순위 7위, 최고매출 순위1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별도의 마케팅 없이 사전테스트 형식으로 해외 5개 구글마켓에 공개했던 지난 6월 당시 필리핀, 베트남 시장에서 최고매출 20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이와 관련 액토즈소프트 모바일사업부 정현기 PM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게임성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비주얼, 타격감 등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며 "액토즈 최고의 모바일 흥행 타이틀이었던 '밀리언아서' 수준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철의 기사' 지하철 역사 내 체험존 운영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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