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아키에이지’가 2014년 여름을 책임질 1.7 업데이트 '레비아탄:하제의예언'를 10일 공개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자사의 PC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에서 오는 16일 레비아탄을 적용할 계획이라 밝히며 업데이트 세부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함용진 아키에이지 기획팀장과 이광로 PD, 김정환 본부장 등이 참석해 사전 공개된 신규 콘텐츠와 신규 지역, 신규 보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고, 별도의 질의응답을 진행해 추가적인 정보도 설명했다.
함용진 기획팀장은 "이번 여름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의 해상 콘텐츠가 강화된다" 며 "많은 유저들이 올 여름 아키에이지의 바다 모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금일 간담회를 진행한 이광로 PD(좌)와 함용진 기획팀장(우)
◆ 2014 여름 업데이트, 여름에는 바다로! "이번 여름 업데이트의 핵심은 해상 콘텐츠의 강화"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는 기존에는 해상 새로운 선박 등장을 비롯해 초대형 레이드 보스 '레비아탄'과 보스 몬스터 '데피나드의 유령성' 추가 등 다양한 해상 콘텐츠를 추가한다.
아키에이지의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의 해상 콘텐츠가 단순한 선박 제작과 해상전, 무역, 낚시 등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바다를 무대로 다른 게임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해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 선박 개조
먼저 선박 개조가 가능해 진다. 선박 개조를 통해 배의 기능을 더 발전시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선박 개조는 배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선수상'과 기능이 개선된 다양한 형태의 대포, 배의 속도를 제어 하는 돛 그리고 탐지 기능이 강화되는 망원경을 비롯해 윤도, 배 은신 장치, 기뢰와 수중 호흡 장치, 악기 등을 개조할 수 있다. 특히 선박 개조는 부품 하나하나를 성장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강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선박 개조는 각 세력의 대표 항구에서만 가능해 주요 항구에서 유저들이 자신의 커스텀 선박을 자랑하며 각종 개조 장비들을 거래하고 해양 콘텐츠를 공유하는 장소로 활용되는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중형 범선
선박 개조와 함께 소형 범선의 상위 선박인 중형 범선이 추가된다. 중형 선박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력이 극대화되는 '전투 모드'와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기동 모드' 두 가지의 변신 모드가 있으며 탑승한 인원들이 힘을 합치면 이동속도가 추가로 증가하는 노 장치가 있으며 중형 범선 역시 선박 개조를 통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중형 범선의 도면은 레비아탄을 공략해야만 얻을 수 있어 실제로 중형 범선을 얻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예상되어 7월 16일 업데이트 직후 경매 이벤트를 통해 '중형 범선 도면' 일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 레비아탄
초대형 레이드 보스 '레비아탄'은 이번 업데이트의 타이틀이기도 한데, 거대한 고래의 형태를 보이고 있지만 실체는 이계에서 건너온 용족의 변형된 모습이다. 바다에서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의 백미인 레비아탄은 단순하게 맞서 싸우며 공략하는 몬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색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명의 유저가 선박을 개조하고 레이드에 참여해야 하며 공략을 위해선 협업이 필요하다. 30척 이상의 선박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레비아탄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
레비아탄 공략에 성공하면 뛰어난 성능을 가진 레비아탄의 방어구 세트, 중형 범선 도면 등 강력한 보상이 주어지며 여기에 레비아탄 시체에 작살을 꽂아 빛나는 해안까지 인양하면 대량의 명예 점수와 특별한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레비아탄 시체는 일정 시간이 흐르면 부패가 시작되어 인양까지 제한시간이 주어지며 '무법자 세력(해적)'의 유저는 레비아탄 시체 인양을 저지 시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이 레비아탄 공략에 성공했더라도 인양 성공까지 치열한 해상 전투가 진행되어 MMORPG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유저들만의 에피소드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 유령선
또 다른 해상 콘텐츠인 '유령선'은 레비아탄 보다는 작은 인원이 필요한 콘텐츠로 해상에서 랜덤하게 등장하는 필드 보스 몬스터 개념이다.
유령선은 일반적인 '유령선'과 레이드 보스 '델피나드 유령선' 두 종류가 추가되는데, 일반 유령선은 바다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소형 범선 한 척이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지만 북쪽 바다에서 드물게 출몰하는 '델피나드 유령선'은 델피나드 유령선 자체의 전투 능력도 뛰어나면서 수 많은 유령선을 소환하기도 해 여러 대의 범선으로 공략해야 한다. 델피나드 유령선 공략에 성공하면 특별한 등짐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교역상 NPC에게 3000금에 매각할 수 있어 소위 말하는 '대박'을 노릴 수 있다.

- 심연의 습격
심연의 습격이라는 해상 전투 콘텐츠도 추가되는데, 해상의 중요 거점을 각 세력이 차지하는 방식으로 거점에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있어 튼튼한 배가 아니면 접근이 어렵고 거점에서 등장하는 마물을 처치하고 거점의 여신상을 복원하면 해당 세력이 거점을 차지한다. 거점 공략에 성공해야 앞서 소개한 선박 개조가 가능하고 캐릭터의 스킬과 선박을 강화시키는 버프 그리고 특정 특산품을 만드는 재료를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 거점을 점령한 세력은 해상 활동에서 여러가지 이득을 얻으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신규 유저에게 다가가기 "이제는 초보자를 위한 업데이트 신경 쓸 때"
아키에이지는 해양 콘텐츠의 강화 외에도 서비스 초반 신규 고객을 위한 장치들이 많이 부족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늦은 시점이긴 하지만 앞으로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고자 하는 신규 유저와 새로운 시작을 경험하고자 하는 복귀/기존 유저를 위한 편의성 개선과 콘텐츠르 마련했다.
- 프롤로그 : 루키우스의 꿈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초보자 콘텐츠 '프롤로그 : 루키우스의 꿈'은 아키에이지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아키에이지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통해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유저가 바라는 목표를 이해하고 앞으로 경험할 전투, 선박, 공성전, 날틀 등 여러 콘텐츠들짧게 맛보기하는 튜토리얼이다.

- 성과 시스템
초보자에게 게임을 자세히 소개해 주는 한편으로 고레벨 유저에게는 목표를 부여해 주는 '성과' 콘텐츠가 등장한다.
플레이 가이드 형태로 사용되어 유저가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할 것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각각의 목표를 완성하면 쾌속정과 무역선, 백야, 신념의 수호자 등이 보상(기간제)으로 지급된다.
- 퀘스트 네비게이션 개선
퀘스트 편의성 증대를 위해 퀘스트 네비게이션이 개선됐다. 퀘스트의 목표물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개선하고 퀘스트 장소을 찾기 쉽도록 거리와 방향, 높이까지 표시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퀘스트 몬스터에 네임태그 표시하는 한편으로 복잡한 퀘스트의 동선도 대폭 개선됐다.

이것 외에도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기능과 순환 마차의 노선 추가, 맵에서 노선도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다양한 신규 콘텐츠 "필드 PvP 강화와 신규 아이템 그리고 얼음낚시"
이번 1.7 업데이트의 핵심은 해양 콘텐츠 강화지만 채집과 제작 등 생활 활동과 신규 지역도 추가된다.
- 이슬 평원
원대륙 신규 지역 '이슬 평원'은 필드 PVP가 강조된 '붉은 이슬 제단' 전투를 선보인다. 매일 일정 시각이 되면 '이슬 평원에 붉은 이슬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붉은 이슬 전투가 시작되고 같은 시각 마리아노플과 오스테라, 으르렁거리는 섬, 빛나는 해안 및 이슬 평원에서 이슬 평원 중앙, 붉은 이슬 제단으로 이동하는 공간의 틈이 생성된다.
붉은 이슬 제단은 지금까지 유저들이 즐겼던 숫자 싸움의 필드 PVP에서 벗어나 여섯 개의 거점 '여섯 개의 붉은 이슬 웅덩이' 점령을 놓고 진행되는 점령전이며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조되어 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 황금의 폐허
황금왕의 유적지 황금의 폐허는 빛나는 해안과 심연의 입구, 태양의 들녘에서 이어지는 신규 사냥터로 에아나드 성장 업데이트에 이어서 신규 장비(2차 장비 진화)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되는 신규 아이템은 무기 36개, 방어구 135종이며 지금까지 장비 아이템들이 스탯 능력치만 증가했다면, 이번 장비 아이템들은 공격력을 올려주는 능력치가 구성되어 있어 전투에서 보다 높은 효율을 보인다.

- 거울 왕국
무더운 여름, 얼음낚시와 간단한 사냥을 즐길 수 있는 '거울 왕국'을 선보인다. 얼음낚시를 즐기기 위해선 낚시 숙련도가 높아야 하며 거울 왕국에 있는 '얼어붙은 바다의 조각상' 부근에서 생활 점수로 구매할 수 있는 '얼음을 깎는 삽'으로 얼음에 균열을 낸 후 얼음낚시를 할 수 있다. 얼음 낚시를 통해 아주 희귀한 수산물을 낚을 수 있으며 이 수산물은 더 적은 수량으로 '새벽 호수빛 첨가제'를 제작할 수 있다.

- 기타 생활 콘텐츠
채집 및 제작 등 생활 콘텐츠를 주로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숙련도 복식이 등장하며 델피나드 세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보드 형태의 신규 탈것 '구르미'는 사냥과 무역보단 재미 요소로 기획되었지만,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익스트림 스포츠 느낌을 주는 여름 콘텐츠도 준비되며 명예 점수로 구매하는 아이템 추가와 복주머니의 구성을 조금 더 다양화시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이번 업데이트, 이것이 궁금해! 질의응답
이번 여름 1.7 업데이트를 통해 아키에이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Q. 초대형 레이드 보스 '레비아탄'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이광로: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구성한 전민희 작가가 설정한 레비아탄이 공개된다. 일반적으로 레비아탄이라는 몬스터를 다른 게임에서는 거대한 바다 뱀의 모습으로 표현하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거대한 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레비아탄은 '용족'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용족이라는 존재는 신규 종족으로 등장하거나 아키에이지 2.0 등에서 등장할 것 같다. 용족이라는 존재는 아키에이지 세계관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가 거듭된 설정으로 레비아탄의 모습은 그런 맥락으로 본다면 무방할 것이다. 앞으로 등장할 용족으로 이야기가 풀어나가도 좋을 것 같다.
Q. 튜토리얼, '프롤로그: 루키우스의 꿈'의 플레이 타임은 얼마나 되는가?
이광로: 아마도 10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크라켄은 정식 서비스 후 세 달 만에 쓰러졌다. 유저들의 레비아탄과 델피나드 유령선 공략 난이도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광로: 개발실 내부에서도 내기하고 있다. 레비아탄의 전투 패턴은 단순히 맞서 싸우는 게 아닌 선박 개조가 얼마나 많이 준비되었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지금 예상으로 소형 범선 30~40척이 호흡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내부 테스트에서는 잘 안되었다. 하지만 유저들은 항상 우리의 예상을 웃돌기 때문에 장담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한 달 이상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함용진: 개인적으로 하루만에 공략할 것 같다.
Q. 레비아탄의 전리품에 대해서?
함용진: 레비아탄의 눈이라는 재료를 얻을 수 있는데, 새로 추가되는 장비 진화의 재료로 업데이트 후 자세하게 설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레비아탄이 드랍하는 방어구 세트는 상당히 좋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Q. 새로 추가된 해상전 콘텐츠
함용진: 선박 개조에 필요한 부품과 강화 주문서는 바다 몬스터가 드랍한다. 따라서 쾌속정과 같은 기본 선박으로도 바다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하고 여전히 해상 1인 무역이 가능하다.
특히 쾌속정을 해상전과 관련한다면 화력 면에서는 크게 도움되지는 않지만, 기동성이 높아 때문에 전략적인 측면으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있다.
예를들어 레이아탄 공략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데, 레비아탄은 매우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쾌속정을 활용해 레비아탄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면 주력 함대가 공격해 체력을 감소시키는 그런 역할이 필요하다.
Q. 이번에 공개된 중형 범선은 1종이다
함용진: 선박 개조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굳이 여러 종류의 중형 범선이 등장할 필요성은 없었다. 선수상이나 돛 등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가되는 선박(중형 범선)는 1종류면 충분하고 만일 새로운 중형 범선이 추가된다면, 전혀 다른 포지션의 새로운 선박이 등장할 것이다.

Q. PVP 개선에 대한 요구가 계속 있었다.
함용진: 이번 업데이트에서 대규모 PVP 콘텐츠가 많다.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이야기가 필드 PvP인데, 필드 PvP는 피아 식별만 있을 뿐 정해진 규칙이 없다. 여기에 세력의 불균형이나 국가 시스템이 끼어들면서 필드 PvP를 되살리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Free for All' 개념의 필드 PvP를 준비했다. 심리스 필드를 활용한 전투가 아키에이지의 특징이었기 때문에 관련된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며, 전장 부분도 개선한다.
Q. 이슬평원 어떤 형태의 전투가 진행되나?
이광로: 여섯 개의 거점이 있고 거점의 체력이 낮아 치고 빠지는 전략이 가능하다. 따라서 적을 피해 비어있는 거점을 공략할 수 있고, 유저들은 거점을 지키거나 후퇴, 빠르게 점령 등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유저들은 이슬 평원에 진입하는 순간 피아 식별이 사라지고 모두 적대 관계가 되기 때문에 약한 세력끼리 뭉치거나 하는 전투 형태를 보일 것이다. 또한, 거점을 지키는 것 보단 탈취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게 방어만 하면 오히려 손해다. 또,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별도의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끊임없이 정찰해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도 이슬 평원 전추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Q. 이번 서버 통합에 대해?
함용진: 그동안 서버 통합에 대한 것을 너무 외면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무료 이전으로 처음에는 접근했지만, 부족했다. 고객들이 원하는 목소리도 컸기 때문에 서버 통합을 진행하게 되었다.
서버 통합 과정에서 부동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시기를 토요일 오후 2시로 잡았고 이와 관련된 보상도 고민하며 준비했다.
물론, 서버 통합으로 발생하는 유저의 손해나 불편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다음 업데이트은 어떤 것이 있나?
함용진: 작년 아키에이지의 서비스를 되돌아 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신규 콘텐츠 보단 기존 콘텐츠, 만레벨 이후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개선 및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선별하고 주력할 예정이다. 스킬 관련 UI 개선도 아쉽다. 개발자들이 가장 개선하고 싶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던 같은 경우도 아직은 개선할 부분이 많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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