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시장과 자사 제품의 한글화 문제를 위해 국내에 방문한 이나후네 부장을 캡콤 제품의 국내 유통사인 코코캡콤 사무실에서 만났다.
"항상 새로운 재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숨에 100만장도 팔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저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이나후네 부장은 액션이라는 장르를 이런 방식으로 승화하고 있었다. 액션만을 고집하며 개발해 온 그는 "게임은 영화와 는 달리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는 것이므로 액션 게임이야 말로 가장 게임다운 게임 장르"라고 강조했다.
아직 한국 게임시장에 대해선 몰라 이렇게 배우러 왔다는 그는 "한국에 판매된 플레이스테이션2의 절반만큼 자기가 개발한 게임(귀무자2)이 팔렸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한국 게임시장에서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좋다는 이나후네 부장은 "`귀무자2`는 단순한 액션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한편의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게임, 그것이 귀무자2에서는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재미만으로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를 알게 하는 대목이었다.
이나후네 부장은 국내에도 잘알려진 록맨(메가맨) 시리즈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아직도 어린이들이 록맨을 사주거나, 얘기를 할 때가 가장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데서 게임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박기원 기자 jigi@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