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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마' 액션2.0 시대 개막 기대해달라, 류상욱 KOG 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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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상욱 KOG '아이마' 개발팀장

이만하면 장인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KOG는 2000년 설립 이후 벌써 10년이 넘도록 키보드 기반의 PC온라인 액션게임만 고집해오고 있다. 2003년 '그랜드체이스' 2007년 '엘소드' 2011년 '파이터스클럽' 2013년에는 '파이터스클럽'의 신버전 '히어로'를 론칭했다. 그리고 올해는 횡스크롤 MMORPG '아이마'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중순 대구 KOG 본사에서 만난 류상욱 '아이마' 개발팀장은 '아이마' 2차 CBT 결과를 받아 들고 상기된 표정이었다. 지금까지 KOG가 진행한 CBT 게임 중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류 팀장은 "최근 워낙 모바일게임 강세라서 걱정이 심했지만 매일 접속한 유저가 상당했다"며 "역대 KOG 게임 테스트 중 최고 기록이었다"고 말했다.

◆ ‘횡스크롤’…극복 ‘No’ 재미요소 ‘Yes’

'아이마'는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MMORPG다. 이때문에 공격이 상하로는 되지 않고 좌우로만 가능하다. 적들과 만났을 때도 같은 라인이 아니라면 공격하지 못하고 동일 라인일 경우 별도의 표시가 된다.

KOG는 이 횡스크롤 부분 때문에 고심을 많이 했다. 이용자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차례 내부 회의와 수정을 거친 후 현재의 모습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횡스크롤이기 때문에 더 재밌어지는 면이 많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류 팀장은 횡스크롤 진행 방식에 대해 "상하 공격이 안되는 것은 '아이마'의 특색으로 남겨두고 싶다"며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하면 할수록 더 재밌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팀장은 "횡스크롤의 이질감은 적응의 문제"라며 "적응하고 나면 키보드를 두드리며 느끼는 액션 쾌감에 중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이마 2차 CBT '80점'...타격감 '만족' 밸런스 '조정 필요'

류상욱 개발 팀장은 '아이마' 2차 CBT에 대해 이용자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들어 80점이라고 자평했다. 이질감을 우려했던 횡스크롤 진행 부분은 예상보다 문제되지 않았다.

류 팀장은 “캐릭터 밸런스가 잘 안 맞는다는 의견이 가장 뼈아팠다”며 “고레벨로 갈수록 캐릭터간 밸런스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격감 부분에서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KOG 색깔이 그대로 묻어 있다는 내용이 주류였다.

류팀장은 “유저들에게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맛이 살아 있다는 평을 들을 때가 가장 기분 좋았다”며 “KOG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플레이 역시 ‘아이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였다. ‘아이마’는 강력한 캐릭터들이 모여서 적들을 각개격파하는 방식이 아니라 ‘와우’의 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정통 파티플레이 방식을 따랐다. 탱커와 딜러, 힐러의 조합으로 운영되는 파티플레이는 예상외로 조합이 딱 맞아 떨어졌다. 액션을 강조하다보니 싸우다가 도망가는 의외의 연출도 재미있다는 평이 나왔다.


◆ 앞으로 보여줄 것 많아…신규 직업-탈 것 기대해달라

류상욱 팀장에게 이번 ‘아이마’ 2차 CBT는 시작에 불과하다. 준비한 것의 절반도 못보여준 만큼 하루라도 빨리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길 바랐다.

게임 플레이 양상을 다양하게 해주는 가디언의 공격 스타일이 다양하게 변할 예정이다. 늑대처럼 물어뜯는 형태라던가 강하게 단발, 약하게 연사 능력을 가진 가디언이 등장한다.

PVP 시스템도 추가된다. 현재 필드와 격투장 전투 지원 외에 길드전과 레이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키보드만 사용하는 만큼 쉬우면서도 파격적인 PVP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원거리 공격을 하는 신규 직업과 새로운 필드-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생산을 보조하는 농장 시스템도 추가된다. 탈 것도 등장할 예정이다.

류상욱 팀장은 “특히 ‘아이마’의 농장 같은 콘텐츠는 모바일과 연동하는 방향이 검토 중”이라며 “특정 콘텐츠는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액션 유저는 온라인에 살아 있다"

'몬스터길들이기' '다함께던전왕' '세븐나이츠' 등 최근 모바일게임에서도 RPG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PC온라인의 화려한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을 따라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류상욱 개발팀장은 모바일게임에서 PC온라인의 액션을 따라하기는 불가능이라고 잘라 말했다. 액션 장르만큼은 온라인 뿐이라는 것. 액션을 좋아하는 유저 역시 온라인을 떠날 수 없다고 했다.

류 팀장은 "모바일게임의 성장은 온라인게임의 더 큰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KOG는 PC온라인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액션게임 2.0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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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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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 비오면흥분 2014-03-27 14:43:19

KOG에서 만들었다니 기대되는군

nlv17 지옥의그림자 2014-03-27 17:15:29

kog 대구에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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