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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그랜드체이스' 초심(初心), 10년 묵은 '손맛'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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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처음으로"

초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처음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이어가기란 결코 쉽지 않지만 목표를 이루고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가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CJ E&M 넷마블의 대표 액션 RPG '그랜드체이스'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그랜드체이스는 오는 12월 5일 대규모 업데이트인 시즌5를 통해 게임성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

◆ 그랜드체이스의 손맛 강화

개발사 KOG 오규운 PM은 그간 이용자들이 추구하는 그랜드체이스의 재미가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해답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초심이었다.

"그랜드체이스는 애초 콘트롤 중심의 대전 액션게임으로 출발했지만 시장 트랜드에 따라 성장과 RPG 요소를 추가하는 등 게임 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결과 초기 그랜드체이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향수가 강했고 다시 한번 게임의 핵심 요소를 살려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그랜드체이스의 핵심인 액션성과 조작감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이용자가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몬스터 모션, 스탯, AI(인공지능) 등이 조정됐다.

"몬스터의 공격을 예측할 수 있는 예비 모션과 이펙트를 적용해 이용자가 공격을 피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몬스터가 기존보다 캐릭터를 잘 인식하고 추격 가능하도록 AI를 강화했다."

전체 캐릭터의 대미지 밸런스도 보완했다. 그랜드체이스는 그간 각 캐릭터의 던전 사냥 속도와 대미지 차이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 PM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당 대미지 기준으로 밸런스를 완전히 새롭게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엿보였다. 던전의 위치와 동선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월드맵의 UI와 이미지가 변경되었고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랭크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 장수게임으로 살아가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그랜드체이스가 약 10년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꾸준한 업데이트였다. 이번 시즌5 업데이트 역시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그랜드체이스를 오랜 시간 동안 서비스할 수 있었다. 그랜드체이스에 대한 추억과 재미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게임성을 발전시킨 것이 주효했다."

그랜드체이스만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썼다는 게 오 PM의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그랜드체이스에는 골수팬이 많다. 서비스 초기부터 지금까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간혹 일부 유저들은 그랜드체이스의 손맛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온다고 말한다. 어떤 게임이든 차별화된 게임성이 없으면 장기간 서비스하기 힘들다. 그랜드체이스의 핵심은 '액션 콘트롤'이다. 키보드를 통한 조작감은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는 강점이다."

그랜드체이스는 그간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왔다. 액션성을 강조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적응이 쉽지 않은 시스템을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적도 있다. 그때마다 개발사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미흡한 점도 있다. 개발팀은 우선 순위를 정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요구 사항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분기별 개최되는 유저간담회나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게임 내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도 유저들이 플레이하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편했다고.

끝으로 오 PM은 "이번 시즌5 업데이트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며 "그랜드체이스의 진정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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