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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즐거움을 위한 ´집착´의 결과물 기대해달라˝…강지훈 파라노이드조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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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훈 파라노이드조이 대표

"즐거움을 만들기 위해서는 편집증처럼 집요하게 파고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저의 즐거움이라는 열매를 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유럽 시장에 진출한 국내 MMORPG중 단연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메틴2'의 개발사 웹젠이미르게임즈의 강지훈 사장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설립했다. 회사명은 '파라노이드조이(Paranoid Joy)'

'파라노이드'란 편집증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는 부정적 의미가 강하다.

하지만 강 대표는 "편집증이란 뜻의 '파라노이드(Paranoid)'와 즐거움의 '조이(Joy)'가 합쳐진 것"이라며 "유저의 재미를 위해 편집증에 걸린 사람들처럼 철저하고 꼼꼼하게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가 되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꼼꼼하게 파고 들수록 개발 과정은 괴로울 수 있지만 우리는 변하지 않는 꿈과 장인정신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재미는 물론 품질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고 전했다.

◆ 온라인업계 미더스손, 모바일로…왜?

강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재직 시절 퍼블리싱, 투자, 국내-해외 사업 및 마케팅, 운영까지 게임 사업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았다. 웹젠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메틴' 시리즈 개발사 웹젠이미르게임즈를 인수하여 개발사의 대표이자 제작 총괄의 역할까지 겸임했다.

온라인 게임업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5년연속 1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웹젠이미르게임즈 사장까지 역임한 강 대표가 모바일을 선택한 이유는 컨텐츠가 제공하는 '재미'의 본질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컨텐츠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며 "뜻을 함께 하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어 자신 있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 모바일게임 대세…'전략 RPG' 예측

하드코어 게이머이기도한 강지훈 대표는 결국 캐주얼과 SRPG(시뮬레이션 RPG)가 모바일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는 특성상 과도한 몰입을 요구하는 장르보다는 잠깐 집중하는 캐주얼게임이나 SRPG가 통한다는 것.

모바일게임서도 처음에는 '에버퀘스트'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와 같은 MMORPG를 만드려고 했다는 강 대표는 "모바일에서 MMO를 구현한 게임들을 해봤지만 오래 잡고 있기가 쉽지 않았다"며 "게임 완성도를 떠나 UI에서 오는 불편함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SRPG를 택했다. 전략성과 함께 육성의 재미를 주면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SRPG라는 판단에서다.


▲ 개발 중인 '데미갓워' 플레이 영상

◆ 첫 작품 '데미갓워'…해외 바이어 눈도장 '꽝'

회사 창립 후 처음 나간 지스타2013 B2B에서 강지훈 대표는 비로소 마음의 부담을 조금 덜어냈다. 노심초사 준비한 최초 공개버전에 많은 해외 퍼블리셔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 여기에는 강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와 웹젠에서 10여 년 간 일하며 만든 국내 및 해외 인맥이 한 몫했다.

파라노이드조이의 첫 작품 '데미갓워(Demigod War)'는 그리스-인도-중국-북유럽 등지의 익숙한 신화속 영웅들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RPG다. '반인반신(데미갓)' 영웅들이 진영을 이뤄 전투를 벌인다는 전쟁 판타지 설정이다.

'데미갓워'는 신화 속 200여 종의 캐릭터와 수백여 종의 아이템, 5가지 자연계 속성과 수호신 상성에 의한 전략적 플레이, 강화와 육성, 분해와 조합 등 온라인 RPG에서 익숙한 요소가 자연스레 구현됐다. 무엇보다 직관적인 UI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게임에 빠져들 수 있게 끔 설계됐다.

강지훈 대표는 "데미갓워는 RPG의 본질인 육성과 강화는 물론 자연계 속성과 수호신의 조합, 4개의 서로다른 클래스 영웅을 조합한 파티 전투의 밸런스를 갖춘 SRPG"라며 "이후 PVP의 정점인 실시간 공성전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대표는 "데미갓워는 캐릭터 성장과 보상, 파티 플레이에서 오는 전략성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캐릭터 원화, 세계관, 컨텐츠의 깊이 모든 면에서 게이머들이 만족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 강지훈 파라노이드조이 대표

◆ 생애 첫 작품, 모바일세대가 기억하는 게임 됐으면

"자라나는 모바일 세대들이 RPG하면 떠올리는 게임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

강지훈 대표는 파라노이드조이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개발사로 기억되길 바랐다. PC온라인에서 유저들이 '리니지'나 '아이온'을 MMORPG의 대명사로 기억하는 것처럼 파라노이드조이가 만든 모바일게임이 그런 의미가 되길 바란 것.

강 대표는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의 경이로움을 모바일에서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모바일 세대들이 새롭게 접하는 깊이 있는 SRPG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월에 설립된 파라노이드조이의 처녀작 '데미갓워'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 개발 중인 '데미갓워'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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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6 각방쓴다 2013-12-01 11:11:11

카드게임인가? 그래픽 좋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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