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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릭피플]`블리자드` 폴 샘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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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에는 한국인들에게 낯익은 물건들이 많다. 한국의 PC방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게임과 그 포스터가 있고, 한글로 ‘스타크래프트’라고 쓰인 운동화·책·음료수가 있다. 블리자드는 우리나라에서 온라인게임 붐을 촉발시킨 게임소프트웨어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이다. 블리자드의 폴 샘즈(31) 부사장은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서 100만장을 돌파했을 때 한국을 찾았었다.

-블리자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지난 91년 UCLA 컴퓨터공학과 출신 3명이 설립했다. 처음에는 소프트웨어 용역일을 하다가 94년 ‘워크래프트’를 선보이면서 게임회사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직원 수 230명의 미국 내 10대 게임개발사로 성장했다.”

-블리자드의 성장에는 한국 게이머들의 도움이 크지 않았나?

“그렇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모두 600만장쯤 팔렸는데, 이중 40% 이상이 한국에서 판매됐다. 빠르고, 상대방과 경쟁을 해야 하는 블리자드의 게임이 한국인의 특성과 잘 맞는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의 후속편은 언제 나오나?

“스타크래프트의 제작기간은 매우 길었고, 제작진에게 장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블리자드는 여러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지 않는다. 지금은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워크래프트Ⅲ’의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이후에는 워크래프트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개발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후속편은 그 이후가 될 것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같은 비디오게임이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PC게임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PC게임과 비디오게임은 경쟁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다. 사람들은 두 종류의 게임을 동시에 즐길 것이다. 어떤 날은 혼자서 게임을 하고 싶고, 어떤 날은 여럿이 게임을 하고 싶은 것처럼 ‘오락기’로서의 게임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또 컴퓨터가 발전하는 한, PC게임도 계속 발전할 것이다.”

/ 어바인(미국)=IT조선 박내선 기자 n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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