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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저트이글과 닥말 '도타2' 때문에 '의식주 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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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현실로"

120시간동안 쉬지않고 게임만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 불가능을 향해 무모하게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디어뮤즈'로 각종 게임 해설로 유명한 오성균 해설(다크호스)과 이상길 해설(데저트이글) 등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2008년 황진선 대표가 설립해 인터넷방송, 프로그램기획과 제작, 스튜디오 방송 제작, 게임 방송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일과 12일에 시작하는 4박5일 동안 생중계 되는 ‘도타2-무모한도전’과 아프리카 BJ 리그인 ‘도타페스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도타2의 무한한 성장가능성

두 프로그램의 기획을 담당한 윤상호 미디어뮤즈 실장으로부터 왜 국내를 점령한 ‘리그오브레전드’가 아닌 새내기 ‘도타2’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윤상호 실장은 “도타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많아 국내 성공 가능성 역시 높게 평가된다”라며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롤과 비교를 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도타라는 게임이 갖는 깊이를 생각한다면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도 롤을 하지 않았을 때 롤에 끌려 플레이했던 유저들이 도타를 하며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도타의 흥행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를 반증하듯 현재 도타2는 정식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동시접속자 수 30만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개발사 밸브는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세계 대회인 ‘도타2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거듭하고 있다.

▲ (왼쪽부터) 이상길 해설, 윤상호 실장, 오성균 해설

◆ 도타2의 모든 영웅을 4박 5일 동안!

‘도타2-무모한도전(이하 무모한도전)’은 도타2에 존재하는 모든 영웅을 한 번씩 플레이하고 모든 과정을 생중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다.

미디어뮤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무모한도전은 제한시간 없이 도타2에 존재하는 모든 영웅들을 플레이하고 모든 과정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상길 해설은 “메이저는 메이저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마이너는 마이너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라며 “이번 무모한도전은 미디어뮤즈이기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예능버라이어티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그는 "'무모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명은 지금까지 미디어뮤즈가 걸어온 길처럼 무모하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도전자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모한도전은 오는 3일 오후 7시에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되며 약 5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뮤즈는 참가자들이 도타2를 플레이하는 것 외에도 주어진 미션에 따라 의식주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가미했다.

오성균 해설은 “무모한도전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능적인 면이 더해진 최고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해 무모한도전이 진행되는 동안 도타2 프로게이머 등이 일일게스트로 참가해 프로그램을 빛낼 예정이다.

◆ 미디어뮤즈 기획의 진수… ‘도타페스타’

미디어뮤즈는 지금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그 중에서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게 선보였던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롤페스타’이다.

롤페스타는 아프리카 유명 BJ들이 자신의 팀을 꾸려 리그오브레전드로 대결을 펼친 대회로 누적시청자 수 5만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미디어뮤즈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도타페스타’로 도타2 아프리카 유명 BJ인 ‘태윤’ ‘마이콜’ ‘초짜’ ‘불양’ 등 총 8명이 자신의 팀을 꾸려 타 BJ와 대결을 펼치는 리그이다.

윤상호 실장은 “도타페스타는 지난 롤페스타에 이은 미디어뮤즈의 기획력의 진수”라며 “이상길(데저트이글) 해설이나 오성균(닥말) 해설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메인스폰서인 ‘준시스템’은 아무런 성과도 없는 도타프로그램들에 기획서만 보고 선뜻 거금을 내 준 고마운 분들”이라며 후원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도타페스타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방송되며 시청자는 리그에 참여하는 각 BJ들의 방에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윤상호 실장은 “미디어뮤즈는 예능, 버라이어티, 게임방송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웃음과 재미를 나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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