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토마스 세계적인 게임 만들다”...MEG스튜디오 토마스 리 사장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토마스~ 이름이 정말 토마스예요?"

재미동포인 MEG스튜디오의 토마스 리 사장은 요즘 자기 소개를 하면 사람들이 웃는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의 갈갈이 삼형제 코너의 보이지 않는 출연자 토마스(?)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리 사장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 현재 국적은 미국으로 되어 있다. 한국말을 능숙하게 구사하지만 영어로 얘기하는 것이 아직은 편하다고 했다.

사실 리 사장은 경력 11년의 베테랑 게임 개발자로 이력이 화려하다. 그는 스퀘어 미국 지사에서 `파이널 판타지9` `패러사이트 이브` 등의 컴퓨터 그래픽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90년대 중반 세계적인 게임 기획자 리차드 게리엇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오리진에서 `윙커맨더3`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그러다가 2년전 미국에서 쌓은 게임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국내 후배들과 함께 MEG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현재 MEG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은 액션 및 롤플레잉을 혼합한 3D 액션 게임 `흑천(가제)`이다. 내달 6월경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알파 버전까지 완성했다. 특히 `흑천`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PS2와 Xbox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 중인 게임의 스크린샷이 세계적인 수준에 조금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이미 소니로부터 PS2 게임 개발 및 유통 라이센스를 획득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로도 Xbox 게임 개발 라이센스에 관한 협의가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 사장은 "MEG스튜디오가 현재 제일 잘하는 것은 게임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만일 개그콘서트의 토마스가 나중에 커서 게임 개발사 사장이 된다면 MEG스튜디오 사장이 아닐까. 귀여운 호남형의 토마스가 한국에 온 목적이 "결혼하기 위해서"라고 웬지 진담같은 농담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MEG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흑천`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