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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야구게임 名家요? 프야매가 끌고, MVP가 민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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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래 두 개의 야구게임 '프로야구매니저'와 'MVP베이스볼 온라인'은 철저한 공생과 협력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파트너의 모습이었다.

이달로 각각 서비스 3년, 6개월을 맞은 이 게임들은 구단운영 시뮬레이션 장르와 실사형 액션야구 장르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이틀로, 서비스사인 엔트리브소프트 뿐 아니라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승자의 여유를 만끽할 만도 했다. 그러나 '프로야구매니저'(이하 프야매)를 담당하는 김동석 사업팀장과 'MVP베이스볼 온라인'(이하 MVP)의 조은기 팀장은 1등을 하고 있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야구게임 전쟁…프야매-MVP ‘형제 파워’로 돌파

김동석 팀장과 조은기 팀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엔트리브의 첫번째 야구게임 '프야매'를 함께 론칭, 그 때부터 손 발을 맞춰 온 35살 동갑내기 단짝친구다.

온라인게임이라는 공통관심사를 갖고 있는 데다가 온·오프라인 야구게임을 좋아하고, 거기에 나이까지 같다보니 두 사람은 출발부터 통하는 게 많았다고 한다.

같은 회사, 두 개의 야구게임. 어찌보면 가장 가깝고도 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법도 했다. 그러나 '프야매'와 'MVP'는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동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바로 같은 회사의 게임이라는 '의무감'이 아닌 함께 발을 맞춰 나아가고자 하는 동갑내기 '듀오' 사업팀장의 노력이 컸다.

"엔트리브의 원조 야구게임 '프야매'와 새내기 'MVP'는 추구하는 바가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MVP 론칭을 준비하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각각 시뮬레이션과 액션야구의 정상을 석권하는 것이었습니다. 엔트리브의 게임포털 게임트리를 야구게임의 '개미지옥'으로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죠.(웃음) 그런 생각으로 출발하다보니 애초부터 경쟁보다 서로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또 두 개 게임의 특징도 확연하게 달라 이용자층을 서로 뺏고 뺏기는 현상도 없었고요." ('MVP' 조은기 팀장)

"말로만 하는 협력이 아니라 진짜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고 있어요. '프야매'의 경우 서비스 3년차를 넘기다보니 야구시즌에 꼭 적용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죠. 이러한 것들을 MVP에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반대로 '프야매'도 'MVP'가 먼저 진행했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프로모션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죠.(웃음)" ('프야매' 김동석 팀장)

실제로 'MVP'가 론칭 6개월 만에 실사형 액션야구게임 1위, 전체 온라인 야구게임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면에는 앞서 서비스된 '프야매'의 역할이 컸다.

'MVP'는 실사형을 추구하는 게임인 만큼 그래픽 등 비주얼적인 면에서 자신이 있었다. 또 미국 EA의 콘솔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답게 액션성에 있어서도 남 부러울 것이 없었다고.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80~90년대 한국선수들이 어떤 기록을 내고 어떠한 활동들을 했었는 지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현재는 인터넷 등이 발달해 2000년대 선수들의 기록들은 비교적 쉽게 수집, 게임 속에 반영할 수 있지만 과거의 기록은 그렇지 않기 때문. 이러한 고민은 과거 론칭을 앞두고 있던 '프야매' 역시 똑같이 경험했다.

"프야매 론칭 당시 발로 뛰며 수집했던 정보들을 MVP에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운을 뗀 조 팀장은 "시뮬레이션게임인 프야매는 선수정보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당시 80~90년대 선수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제주도에 있는 야구박물관부터 각 시도의 도서관은 물론 지역신문들까지 찾아다니며 정보를 모았었는데, MVP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어 아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프야매'가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장르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알짜배기' 고급정보를 후발 야구게임인 'MVP'에게 넘겨준 것. 라이벌이 아닌 동료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 시뮬레이션·실사형 1위…"자만 않는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에 서로의 단점도 가장 많이 알고 있다. 이 둘에게 형제와도 같은 상대게임의 장단점에 대해 물었다.

'프야매' 사업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 팀장은 'MVP'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단연 '비주얼'을 꼽았다. 게임 속 선수들의 모션이 실제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데다가 상황에 따라 제공되는 다양한 리플레이 화면이 마치 실제 야구중계를 보는 듯한 현실감을 준다는 것.

특히 특정 구단에 얽매이지 않는 'MVP' 선수카드 덱 구성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 이 같은 덱 구성은 차후 또 다른 야구게임을 맡게 된다면 차용하고 시스템 중 하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까지 내가 공을 치고, 던지고 싶을 때 타이밍이 맞지 않는 등 시스템 오류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MVP가 좋은 성적을 얻고 있는 많큼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부터 잡고 가야하지 않나 싶어요.(웃음)"

"무슨 소리십니까. 이제 거의 다 잡았고, 막바지 단계인데요.(웃음) 그나마 'MVP'는 6개월 전에 오픈을 해서 나은 편이죠. 경쟁 실사형 게임들이 야구시즌에 맞춰 최근 오픈하고 있는데, 그들도 최소 반년은 걸릴걸요. 우리는 시즌 전에 시스템 정비를 이미 끝내놔서 실사형 야구게임 가운데 최고의 안정성 갖췄다고 자신합니다."

'MVP' 프로젝트 이전에 몸 담고 있던 '프야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조 팀장은 "야구게임은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RPG 장르의 게임들처럼 새로운 던전이나 맵을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줄 수 없다"면서 "'프야매' 뿐 아니라 모든 야구게임의 가장 큰 숙제는 양적인 팽창이 아닌 질적인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프야매가 앞으로 해야할 것도, 가야할 길은 여전히 많다"며 "서비스 3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첨언했다.

특히 그는 "'프야매'의 방대한 선수 데이터는 같은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가장 탐나는 정보다. 틈나는 대로 쏙쏙 뺐어 먹겠다"고 말하는 등 둘 사이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 엔트리브 야구형제, '안주' 아닌 '미래'를 꿈꾸다

이렇게 말하는 그들은 이미 엔트리브의 두 개 야구게임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고민하고 있다.

우선 올 시즌 중에는 '프야매'와 'MVP' 이용자들과 함께 전국 야구장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어떨지 구상하고 있다고.

"최근 회사 직원들이 단체로 우리(엔트리브)가 후원하는 NC다이노스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각 게임의 이용자 3명씩을 초청해서 함께 관람을 했어요. 다음에는 20명 가량씩 선발해서 전국투어를 진행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영자와 이용자간의 친목을 위해서도 그 정도 인원이 적당할 것 같은데, 괜찮은가요?(웃음)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의 엔트리브 야구게임의 '형제파워'를 기대해주세요."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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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3_65588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3-04-18 14:49:12

ㅋㅋㅋ 여자 모델이 아니라 판넬 갖다 놓고 사진 찍는거 케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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