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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수첩] 게임의 가치 입증했던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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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연주 = 넥슨 제공


넥슨(대표 이정헌)은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MMORPG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메이플스토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단일 게임 타이틀의 음원으로만 구성된 첫 오케스트라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4월 2일 티켓 판매 시작 후 13분 만에 표가 매진된 점은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장은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시작에 맞춰 하나둘 자리가 채워지는 모습이었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황미나 지휘자가 맡았다. 더불어 공연 후반부에는 이은보라 소프라노가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은보라 소프라노 = 넥슨 제공

총 4개 챕터로 구성된 공연은 메이플스토리 OST 연주와 함께 14미터 대형스크린에 게임 영상을 올려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박수 소리와 함께 시작된 첫 공연은 '메이플스토리' 구 로그인 테마곡인 'Start The Adventure'였다. 지난 해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5000일을 기념해 발매한 첫 오케스트라 앨범에도 실린 이 곡이다. 해당 곡을 유튜브를 통해서만 접했는데, 실제로 마주하는 음색은 온몸에 떨림을 전달했다. 

1챕터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질거운 모험을 시작하는 밝은 멜로디에 경쾌한 템포를 담았다. 이어 2챕터는 게임속 영웅의 희생을 차분한 템포와 서정정인 멜로디로 연출했다.

3챕터는 최근 유저들에게 사랑 받았던 레헬튼 시계탑 주제곡 'The Shattered Time'을 비롯해 보컬곡 'Promise of Heaven'을 만나 볼 수 있었다. 4챕터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로 채워지며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 = 넥슨 제공

이번 음악회는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비롯해 게임 콘텐츠가 종합 예술로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충분한 자리였다.

또한 게임 속에서 보여준 서정적인 스토리와 공연장에서 보여준 감정선을 울리는 음악, 어쩌면 '메이플스토리'가 15주년 동안 사랑 받아온 이유를 음악으로 말해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용자를 포함해 게임을 모르는 일반 대중들도 아름다운 게임음악을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는 저변 확대 차원의 활동과 게임 콘텐츠가 하나의 종합문화예술로서 긍정적 역할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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