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란이 된 ‘미들어스:섀도우오브워’ (이미지 : 라이브 스트리밍 캡처)
패키지게임의 랜덤박스(무작위 아이템 상자) 과금모델 적용이 논란이 된 가운데 북미 게임물 등급위원회 ESRB(Entertainment Software Rating Board)가 “랜덤박스를 도박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임 전문지 코타쿠는 북미에서 화제가 된 패키지게임 랜덤박스 판매에 대해 ESRB에 이메일 문의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1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최근 북미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데스티니2’ ‘미들어스:섀도우오브워’ ‘스타워즈배틀프론트2’ 등 패키지로 구성된 신작들이 일제히 랜덤박스를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도록 한 것에 대해 갑론을박이 뜨거웠다.
패키지게임은 이용하기 위해 먼저 결제를 해야 한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미 게임을 구매했음에도 아이템을 얻기 위해 별도의 돈을 지불하는 데에 반발했다. 특히 싱글 게임임에도 랜덤박스를 적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랜덤박스가 포함된 게임을 도박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SRB 측은 랜덤박스는 도박이 아니라고 밝혔다. 운이 작용하나 항상 인게임 콘텐츠를 획득하는 것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도박과는 다르다고 해석한 것이다. ESRB는 랜덤박스를 카드 수집게임과 동일 선상에서 봤다.
ESRB 규정에 의해 현금을 베팅하는 ‘실제(Real) 도박’이 포함된 게임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는다.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으면 주요 매장 입점에 제약이 생긴다.
한편 ESRB는 미국과 캐나다의 게임물 등급분류 심사를 담당하는 자율규제 단체다. 술, 폭력, 마약, 언어, 선정성, 도박 등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묘사하는지에 따라 3세 이상부터 청소년이용불가까지 6가지로 게임 등급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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