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이번 겨울 시즌 이벤트를 장식할 또 하나의 주역, 신규 SSR 니케 '디젤 : 윈터 스위츠'의 소개&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디젤'의 새로운 배리에이션은 의미가 큽니다. '디젤'은 '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 예약 보상으로 지급됐던 지휘관들의 첫 SSR 니케이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딸기 사탕을 물려주며 상대방을 달래주는 특유의 여유롭고 다정한 성격과 서브컬처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음치 속성의 히로인이란 점 덕분에 인기가 많았던 첫사랑 같은 니케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바로 직전 앞서 등장한 같은 스쿼드 '솔린' 이격 'BLANK TICKET' 스토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긴 여정의 이번 겨울 시즌 이벤트가 '인피니티 스쿼드'가 드디어 'AZX'와 함께 지상으로 출격하게 되면서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디젤 : 윈터 스위츠'는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니케입니다. 개머리판에 탄창 형태, 스코프까지 달려 있어서 스나이퍼 라이플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초장거리 정밀 타격을 위한 유탄발사기에서 따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 '디젤'은 방어형 니케로, PvE 콘텐츠보다 PvP에 더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인데, 마침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 3인이 모두 이격 캐릭터를 받게 되는 만큼 어떤 시너지를 가진 역할로 등장할 지 궁금해 집니다.
또한, 이번 '디젤 : 윈터 스위츠'의 의상 역시 '노라'가 준비해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IKKE 프로필】 디젤 : 윈터 스위츠(Diesel: Winter Sweets)
기존 '디젤'은 열차 승무원이라는 콘셉트에 잡아먹혀 너무 역무원, 또, 딱딱한 제복의 느낌이 강했는데 '노라'의 탁월한 안목으로 준비된 새로운 복장은 하늘색으로 매치해 더욱 가볍고 화사해 졌습니다. 딱 붙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말이죠. 청순한 미녀상 '디젤'의 이미지 때문에 유니폼 수트가 마치 교복처럼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스탠딩 CG에서는 유니폼 재킷을 걸치고 있는데 실제 사격 시에는 재킷은 벗고 전투에 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솔린 : 프로스트 티켓'의 복장이 '솔린' 특유의 아이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부각시켰다고 한다면 '디젤 : 윈터 스위츠'의 복장은 따뜻하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승무원의 모습을 그려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원본 '디젤'부터 유구하게 이어진 자연스러운 판치라 역시 드러납니다.
지상으로의 출격은 긴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2월을 장식할 이번 겨울 여행에서 '디젤 : 윈터 스위츠'의 신곡을 감상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