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쪼 | 2019-01-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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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꺼비 2019-01-19 21:30
옛날과지금은 다르지만
기성세대가 형성해온 결혼관이 여자가 남지의집으로 팔려오는 형태였어요
남지의집에와서 해야하는 고생들생각하면 그시절집값은 오히려싼거였죠
지금은 결혼의형태도 바뀌고 집값도 말도안되게 비싸졌지만.
구시대의잔재가남아 남자가집을해야해
신시대의 흐름에마춰 여자가 희생하는건 옛날얘기야
라고주장하며 양쪽에서 좋은것만취하려는게 지금의 남혐이고..
남자의말만들었지만 저여자는 내 가정이생겼을땐 내가정의 안정만을생각할 현명해보이진않지만 아주 가정적인사람이라고보입니다.
쪼르르 일러바치면서 명분만드는 남자가 훨씬찌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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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꺼비 2019-01-20 10:21
사실 제 경우는 우리집은 넉넉한 형편이고 아내는 장인장모가 쓸거안써가면서 아내랑처남기르셨는데
아내가 4천모아서 처갓집천만원주고싶다는데 그모습이 이뻐보였고
우리집넉넉한사정뻔히알고 나도당연히 집할때 집에서 어느정도도와줄꺼라생각했는데 백원한장안주셔서 결혼식부터 집까지 우리둘이모은돈으로 해결했지만 집을구하는과정에서 나도 아내도 빚많이지고 시작하면 생활자체가여유가없어지니까 그래도 내심도와주지않을까하는 기대를많이했고 그런이야기도주고받았어요.
그런이야기는 했어도 투정정도였을뿐이었고 결국은 둘이서시작했고..지금 아무문제없어요.
여기까지가 제케이스입니다.
막상결혼하고나니 그런상황들에대해 전혀불만갖지않아요. 그냥 저축해서 집빨리사는거 한가지만 공동목표로 검소하게살고있습니다.
이런 집이 꽤많을꺼라생각되네요.
이런부분만 보고 한쪽이잘못되었다고
남혐 여혐으로 몰아가는현상이 싫어서 댓단거셨는데 반응이 이정도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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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vally 2019-01-21 09:24
글 자체의 논점이 평등이라면서 오해의 여지가 있을만한 상황인데도 불구하노 여자는 가정적이고 남자는 이해못해주니 찌질하다? 무슨 논리죠?
팩트
1.여자가 자신의 여유자금 대부분을 친정에 준다는 상황
남자는 충분히 이해해주며 동의함(찌질x)
2.여자가 자신의 직장근처에 집 구하기 희망
남자의 입장에선 외곽으로 나가는 길도 있으나 군말없이 동의(찌질x)
3.남자가 2번상황 실현위해 1.3억의 대출필요상황 설명
양가 부모의 도움없이 대출받아 자신들의 힘으로 갚자고 함(찌질x)
4.여자가 그건 내가 힘들어지니 우리집은 안되고 너희집만 도와줘!! 요청
위에까지가 팩트고 이제부터 제 주관들어감
도대체 어디가 남자찌질 여자가정적이 나오죠?
내가봤을땐 여자는 자기 이익상황 다 요구하고 남자는 거의 양보한걸로 봐서 남자가 오히려 이해심 더 많은데???
그리고 돈 빌리면 다 갚는다 생각하는건 무슨경우죠??
돈 관련 속담들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은행에서 빌리면 차압 들어오니 망하기 싫으면 최소한계약 상황이라도 지키겠죠
반대로 개인적인 금전거래도 저럴까요???
글쎄요.. 제 주변에서 저리 하는 사람은 33년간 딱
한분봤네요
저런 여자 성격은 님 말씀대로 너무 가정적이라 최소한 사람다운 삶을 살아야 되는 경우라서 너무 많은
이유가 발생하고 갚기라도 하면 다행인 경우가 많더군요
1.3억이 개이름도 아니고 일반인들은 아낀다 하더라도 저 연령대에 최소 5년은 걸릴테니까요 더더욱 안갚을 경우가 대부분이죠
너무 낙관적으로 세상을 사시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