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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흔적 2018-05-25 14:31

1

근데 애가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님이 이끌어주는것도 필요한게

요즘 10대들 막상 하고싶어하는거 있는애들 100명중에 5명도안됨

물론 공부하기싫은애들은 100명중에 95명이상

이런애들 공부하기싫다고 전부 니들 하고싶은거해라 이러면 죄다 피시방가서 게임만하다 시간죽이고 나중에 할거없어서 빌빌대는게 현실임

본인스스로 꿈이없는경우엔 공부라도 강제로 시켜야 나중에 본인 하고싶은거 생겼을때 기회를 잡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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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트 2018-05-25 14:36

2

멋진 부모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경험도, 사회성도 부족할 수 있는 청소년기에 바른 길로 잡아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임.

어느정도는 통제를 해주고 비뚫어 나가지 않도록 나침반이 되어주는것도 굉장히 중요함.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로 자라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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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이 2018-05-25 14:40

3

ㄴ 지금 상황에선 공감함
그런데 학교에 학원에
다양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질 생각이 없다고 봄
하루 종일 경쟁 속에 가둬두지말고

위 권오중이 이야기 한것 처럼
일주일에 1번이상 야외 활동도 하고
봉사 활동 다니다 보면
자신의 미래를 알아서 선택할 꺼라 봄

뭐 직업의 귀천을 둔다면 의미가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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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분들 2018-05-25 14:46

4

그래서 말한게 선택을 위한 경험제공이잖음
스스로 꿈이 없는 경우 나중을 위한 대비책을 무조건 공부로 국한시키지 말고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게 해줘야 한단거고 그건 일단 부모자식간에 대화가 많아야함
부모자식간에 심도있는 대화가 많으려면 친밀감 형성이 되야하고 친밀감 형성을 위해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야 함 그걸 권오중은 야외활동을 예로 들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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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s 2018-05-25 15:01

5

저같은 경우도 초중때까진 공부 하라고 학원도 보내고 하시다가 고등학교부턴 하고싶은거 하게 하셧어요
윗분 말대로 피방에서 겜하고 책방에서 만화책 소설책 빌려보고 그러다가 파스타 라는 드라마 보고 고2때 직업반 요리로 신청하고 고3때 요리학교 다니고 전역하고 주방에서 일하다가 작년에 청담에 떡볶이집 차리고 잘되서 가정식집 하나 더차립니다 매번 아버지한테 감사하다고 표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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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난무 2018-05-25 15:43

6

어릴때부터 학원이나 보내고 공부만 시키니까 애가 뭘 좋아하는지 본인도 모름 공부 말고 할 줄 아는게 없으니ㅋㅋㅋ 부모가 이끌어줘야 하는건 어느정도 필요한데 한쪽 방향으로만 이끌어가니까 문제라는거임 공부만 하다가 기껏 해보고싶은거 생겨도 시켜주는 부모 많지도 않음 그냥 무시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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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지마오 2018-05-25 16:25

7

다향한 경험을 시켜주고 방향제시와 같이 걸어 나가는게 중요한거지

백날 pc방에서 끌어내 의자앞에 앉혀봐야

안 할 놈은 안함 물론 어떻게 해줘도 안 할 놈은 안하고

할 놈은 어떻게든 하지만 그때는 최대한 받혀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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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정비기 2018-05-25 17:07

8

헬조센에서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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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ogue 2018-05-25 18:13

9

다른건몰라도 대화가 많아야된다는건 인정

애가 사춘기되어서 부모랑 말을안하려고한다? 그건 부모랑 대화해서 풀어지질 않기 때문임 사춘기라 그런게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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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타 2018-05-25 18:5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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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기대어 2018-05-26 22:13

11

이거 부모님들이 자식을 과잉사랑해서 그럼. 그리고 우리나라특성중 하나이기도 하고.
한국인들 겜어케함? 공략보면서 함. 최고캐릭찾고, 공략대로 스킬찍고, 공략대로 스텟줌.  시행착오 이런거 엄청 싫어함. 그걸 그대로 현실로 가져오는 것이 공부임. 금수저가 아닌데 그 비스므리하게라도 될 수있는 가장 쉽고 빠른 공략법이 공부임. 다른 거에 비해 그나마 노오력과 실력의 비중이 가장 높은게 공부니까. 인맥/돈 그나마 영향적음. 물론 인맥/돈가진 금수저에겐 안되는건 같지만 공부로 올라갈수 있는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 공부말고 공부로 올라갈수 있는 수준까지는 타고난 천재가 아님 거의 불가능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