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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는 어릴때 내 방이 없어서

nlv117_588741 래디오스 | 2021-07-28 09:38

초5까지 가게(당구장)에 딸린 단칸방에서 살았거든. 방 자체는 넓었지만 어쨌든 방 하나라

 

사실 나보다는 3살 터울 누나가 불편했지.

 

누나가 아파트 이사좀 가자고 노래를 부르길레 나도 덩달아 아파트 아파트 했는데

 

어쨌든 내 방 갖는게 로망이라 혼자서 내방 가구배치도를 막 연습장에 그려보고 그랬다.

 

 

초5때 가게 공간 일부를 할당해서 나무로 만든 내 방을 만들었는데 우풍이 심하고 보일러도 없어서 잠은 못자는 방이었음.

그래도 좋았지.

중2때 더 확장해서 아예 전기온돌도 깔고 잠을 잘 수 있게 만들었는데 그때부터 고3까지 쭉 내방이었음.

 

고3 졸업하니까 드디어 부모님께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셨는데 (그동안은 내 학교때문에 못가셨음)

나는 아쉽게도 이사하자마자 서울로 대학다니러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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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2_654981 아무로상 2021-07-28 09:42

국민학교 전까지 반지하 원룸에서 살았음 (옛날 말은 원룸이 아닐텐데)
국민학교 2학년 올라가자마자 잠깐 내 책상을 가졌었고 (외할아버지랑 같이 살면서), 바로 시골로 전학감
그래서 동생이랑 어머니랑 같이 원룸 관사에서 같이 지냄
그렇게 쭉 지내다가
중1때 내방 생겼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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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71_456 TheRogue 2021-07-28 12:13

단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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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2_654981 아무로상 2021-07-28 09:43

그래서 그런가 난 항상 남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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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4_5210 세이보 2021-07-28 09:46

내방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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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5_7686 포핸드 2021-07-28 09:50

난 태어나면서부터 강서구화곡동 아파트에 살다가
이때는 애기때라 기억이잘안나고
은평구 진관동기자촌 주택으로 이사왔음
방4개에 창고 다락방 까지치면 방8개였음
마당에 외부창고있고 보일러실있고 별게다있어서
항상 내방이 있었지
각자 독립된방에 있으니 경쟁하거나 생존하거나
이런데 맹점이있음
이기적도 이타적도아닌 모호한 경계선에서 남에게 관심도 거의없는개인주의라고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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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7_588741 ㅅㄱㅋ 2021-07-28 11:50

저희 어릴때는.애들 체육복 1년내내 입고.
자장면 치킨은 운동회,생일아니면 먹지도 못하는 귀한음식이었습니다.

나이키,위크엔드 이런 옷만 입어도 잘사는집 자식이었습니다.
컴퓨터나 삐삐는 전교에 몇명있을까 말까한 고급 가전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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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2_654981 아무로상 2021-07-28 11:54

저 어릴때는 아이폰 7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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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1_654654 고오오오오 2021-07-28 12:10

어렷을때 가족 외 사람이랑 눈칫밥 먹으면서 살아야하면
평생 영향 주더라 좋은 쪽이든 나쁜쪽이든
어릴때 주거 구조가 진짜 중요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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