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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대님 | 2018-1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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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bar 2018-12-19 10:50
이건 확실히 알아둬야함. 개인적인 성격을 떠나서 상사가(일반적으로 남자가 많으니 이건 그냥 남자로 통일) 부하직원에게 드립을 치건 진담이건 간에 말할수 있는 스펙트럼이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좁은건 사실임. 물론 이건 상사와의 친분도 상당히 중요한데 어쨌거나 이런부분 다 차지하고 그냥 남,녀 직원으로만 통일해서 보면 솔직히 남자입장에서 남자 부하직원에게 저 말을 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거임. 근데 여직원에게 저 말을했고 내가 옆에 있었다면 겉으로든 속으로든 '오우 쒯.. 저건 좀 아슬아슬한데?' 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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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bar 2018-12-19 10:53
여기있는 밸게이들도 이제 5년,10년지나면 아래 사람두고 쓸 사람들 더 많아질텐데 (이미 라비린스는 그러고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임. 아래 여자에게 할 말 못할말 졸라 조심해야 하고, 대신에 그 사람과 필요이상의 친분은 그 여자직원도 포기해야 하는거임. 괜히 좆같은 상황에 빠지기 싫으면 알아서 피해야 한다. 대신에 내가, 혹은 인사권자에게 입김을 넣을만한 직위일때 당연히 남직원을 뽑겟지.
당연한거 아냐? 말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하는 부하직원이랑, 친구 처럼 드립치는데 큰 지장'없는'부하직원중 택일하라면 멀 고를래? 주는게 있으면 받는것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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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탱탱 2018-12-19 11:08
동성이 더 편한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임. 나도 남초회사 싫어함 왜냐면 저런 배려없는 농담 섹드립 치는 사람들 꼭 있거든, 걍 이걸 남녀문제로 나눠서 안보고 가족이나 딸자식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더 이해의 범위가 넓어지지 않나.. 아몰라 같이 일 안해 이런 태도가 군대 다녀오는 남자들보고 군무새니 뭐니 비아냥대는 메갈들이랑 다를게 뭐란말임. 같이 더불어살아가려면 서로 불편한건 배려하고 잘못된 부분은 같이 고쳐나가야하는거지. 요즘 세상에 이런 문제에 도태되어봤자 꼰대소리밖에 못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