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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반더레이실바 | 2021-09-27 12:03
당시엔 베이나 매니아 이런 사이트보단 트레이드방에서 만나서 즉흥적인 거래가 많았는데 여기선 조던으로
파는 템들도 많았지만 현으로 파는 템들도 많았음.
그리고 현금 거래는 대부분 전번을 깐 쪽에게 선을 넘겨주는 방식이었는데 난 이걸 이용하기위해
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달라고 했음.
당시 학교에 한 반이 45명정도였는데 이 중에 핸드폰있는 친구가 5명도 안됬던거로 기억되는거보면
확실히 핸드폰이 막 흔하게 들고다닌 시기는 아니었지만 그때 우리 가족의 미국행은 이미 확정되있던터라
부모님이 나 한국 떠나기전에 하고싶은거 다 하라는 수준으로 어지간한 요구는 다 들어주셔서
바로 폰 사달라고해서 개통했음.
디아에서 폰번을 까면 정말 신용도 100%의 선을 받을 수 있었고 난 이걸로 처음엔 소심하게
족밥템들 하다가 나중엔 구발록 윈드포스같은 현금으로도 꽤 비싼 템들을 마구마구 해먹었음.
한번은 윈포 털린 아재가 밤새 수십통 전화하는거때문에 자다깨서 처음으로 폰에 수신 차단기능
있는거 알게되고 혼자 씨익웃으면서 차단하고 꿀잠 자던 그날의 새벽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뒤로는 트레이드 핵이라는거 나와서 그거로도 좀 해먹다가 미국가기 두달전쯤에 다 현금처분하고
그 돈으로 친구들이랑 롯데월드도가고 밥도 먹고 알차게 쓰다가 미국으로 런했음.
내가 디아2 R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때만큼의 짜릿한 재미를 찾을수없다는 슬픈 현실을 알기에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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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2021-09-27 14:35
디아때 피시방에 해킹툴깔고신나게 파밍함ㅋㅋ
툴이 간단해서
깔면 겜 이름이 뜨고
텍스트에 해당컴 키보드입력한것이 모두출력됨
아 넷버스였다
그러다 템씹린저씨 뚫려서 장비팔려고 시도하니
그사람이 재로그인시 접속이 되는
시스템땜에 서로무한으로 튕겼음
타pc에서 접속시 게임꺼지는 메시지를봤거든
그때 막 린저씨조폭 괴담이 무서워서
뭔6검하나 기어코팔고 둘이서 2주쯤 피방비쓰고 해킹 접었던걸로 기억하거든
디아는 그런시스템이없어서 해킹 접기전까지 해먹고 나중엔 버그링이넘쳐나서 할이유도없었고
이런 나도 사기친적은 없는데 엄청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