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 2016-03-01 16:53
평소 시간 때우기용 게임들을 즐기곤 한다. '거지키우기', '살려줘 냥이' 등 인디 개발사에서 만든 탭게임들이 대표적이다.
해당 게임들은 비록 볼품없는 겉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디 게임 특유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중독성 강한 게임성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왠만한 대작 게임 부럽지 않은 광고 수익까지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시각적으로 좀 더 귀여운 맛이 있는 '살려줘 냥이'를 즐기고 있다. 이 게임은 끊임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두드리며 대량의 쥐를 생산해나가는 탭게임이다.
단순하지만 중간중간 쥐를 잡아먹기 위해 등장하는 고양이를 저지하고 각종 생산시설의 레벨을 올리는 등 수시로 게임화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획득할 수 있는 업적 카드와 상점 내 강화 아이템을 모두 구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게임이 진행된 뒤에는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쥐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 안성맞춤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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