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툼레이더(이하 툼레이더)' PC 버전이 2월 1일, 금일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윈도우 스토어와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가격은 약 59,000원으로 거진 6만원에 가깝습니다. (현재 스팀에서 10% 세일로 53,910원에 판매중)




그런데 이게 웬일?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인 11,000원 가량에 '툼레이더'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윈도우 10 지역 및 언어에서 국가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지역 및 설정에서 지역을 '우크라이나'로 변경하고 윈도우 스토어에 접속하면 툼레이더 가격이 해당 나라에 맞게 변경되기 때문이죠. 현재 우크라이나 기준 가격으로는 10불, 즉 한화로는 11,000원가량에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정보의 최초 출처는 해외 게임 커뮤니티인 Reddit이라 합니다. 국내에 한 유저가 이를 발견하여 국내 커뮤니티에 공유하였고, 이것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 알려진 것이죠. 이를 보고 따라 구매한 국내 유저는 '한국 음성과 자막이 되는 걸 모두 확인했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강제로(?) 특별 할인을 진행 중인 툼레이더…. 이번에 게이머들에게 크게 한 수 배웠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