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처음 밤비노를 들었을 땐 '빈지노'가 떠올라 힙합 그룹인가 했었다. 

TV도 영상도 그렇게 잘 찾아보지 않는 지라 그냥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그런 그들이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15 부대 행사에 축하 무대를 한다길래 '힙합 공연'을 하는구나 하고 넘겼는데 해당 행사에 간 사람들이 그렇게 호들갑이다. 다들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저마다의 감상평을 쏟아냈다. 

알고보니 그들은 '레전드 직캠' '움짤' '직찍' 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게 

멋드러지게 육감적으로 춤을 추는 가수란다. 

그들은 지스타에서도 몇 군데 행사를 다녀갈 만큼 인기였고 

VR시대에는 그들의 360 영상이 그렇게 또 인기란다. 

이렇게 게임과 제법 인연이 있는 그들이 지난 토요일(23일)에는 

삼국지PK라는 모바일게임의 유저 페스티벌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취재를 갔던 기자(오우진 기자)가 사진 기자 출신이라 모처럼만의 주특기를 

발휘해 사진이 예전 게임조선의 안습 행사장 사진과 달리 일품이다. 

그덕인지 주말간 기사 조회수도 빵 터졌다.(현재 조회수 TOP기사 1위)

그들이 래퍼나 힙합그룹이 아님은 확실히 각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