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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잘 지내고 있니? 하반기 출시 게임 근황!

icon_ms 휘인 | 2015-12-31 13:51


어느새 2015년의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의 마침표를 찍으려니 문득 올해에는 어떤 PC 온라인 게임이 있었는지 떠올려보게 됐는데요. 올해 하반기에는 '메이플스토리2'부터 '트리오브세이비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됐었습니다. 또 대부분 OBT를 종료하고 유료 모델 전환을 마쳤고요.

오늘은 하반기 PC 온라인 출시작 중 몇몇 친구들의 최근 소식을 알아볼까 합니다. 최근에는 무슨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유료 전환은 되었는지, 그들의 근황을 함께 알아보시죠.

* 일간 검색어는 네이버 PC 게임 일간 검색어 29일 기준입니다.




   메이플스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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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국민 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메이플스토리2'는 7월 7일 정식 오픈을 하며 성대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 11월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죠.

최근에는 신규 '룬 블레이더'라는 신규 직업을 발표했는데요. 이로 인해 지난 6월 있었던 넥슨 김진만 디렉터와 인터뷰 내용이 거론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 김진만 디렉터는 "앞으로 직업을 계속해서 늘려갈 생각은 없다."며 "직업을 늘려나가면서 밸런스를 해치는 것보다 각 직업의 특색을 더욱 살려 색깔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뷰 내용과 다르게 신규 직업이 추가되었기 때문이죠.

나름의 속사정(?)이 있겠지만, 그 자세한 속 이야기를 모르는 게이머들은 '말 바꾼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국민게임의 후속작인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16년에는 이전보다 더욱 도약하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 관련 기사
▶ [인터뷰] 메이플스토리2, 팔방미인도 울고 갈 매력은?
▶ 메이플스토리2, 신규 직업 '룬 블레이더' 등장…원하는 속성대로 싸운다



   파이널판타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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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시리즈' 중 하나인 '파이널판타지'. 패키지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았었죠. 2015년에는 PC 온라인 게임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점점 PC 신작 소식이 줄어들고 있었기에 더욱 반갑게 느껴졌는데요. 아쉽게도 이 반가움이 연말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저들이 '기다림'에 지쳐 떠났기 때문이죠. 던전을 가야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고 아이템과 재료를 얻을 수 있는데,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던전 매칭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딜러 계열이나 뒤늦게 시작한 저레벨 유저는 분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기다려야 할 때도 종종 있었고요.

'파이널판타지14온라인'은 최근 게임 중 가장 적극적으로 유저와 소통하는 게임입니다. 토크쇼 개념의 이벤트인 '레터라이브'를 통해, 직업 비율이나 콘텐츠 사용률 등 내부 정보를 직접 공개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운영진이 있으니 지금의 문제들도 앞으로 하나씩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들이 개선된다면 기다림에 지쳐 떠난 유저들도 다시 돌아올 것 같군요.

※ 관련 종합 기사
▶ 파이널판타지14 게임조선 리포터 뉴스



   문명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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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부터 OBT를 시작한 '문명온라인'. 이 또한 '파이널판타지14온라인'처럼 명성(?)이 높은 패키지 게임 '문명'을 토대로 만들어진 온라인 게임입니다.

한 가지 문명을 선택해 승리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 이는 기존작과 비슷한 모습이죠. 하지만 '문명온라인'에는 '세션'이라는 특유의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점령과 문화 그리고 과학 승리 중 조건을 충족한 문명이 있으면 바로 해당 문명의 승리가 확정되어 세션이 종료되는 것이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새롭게 처음부터 문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기존 게임에선 보기 힘들었기에 '문명온라인'은 12월,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게이머들이 게임에 익숙해지며 점점 승리 조건을 빠르게 충족시켜 세션 종료 시각은 단축되고 있습니다. 즉, 게임의 흐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게임을 잠깐 즐기는 '라이트' 유저나 뒤늦게 시작한 '초보'들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뒤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게임 내에선 이들에게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이드 라인을 짜주지 않기에 유저 혼자 '베어그릴스'처럼 생존해나가야 합니다. 채팅으로 묻고 따라가고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등 말이죠.

신선한 게임 방식과 그에 따른 단점, 이것들을 앞으로 어떻게 더 특화하고 개선해나가는지는 '문명온라인'이 계속 떠안고 가야 할 숙제입니다. 이를 엑스엘게임즈와 송재경 대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됩니다.

※ 관련 종합 기사
▶ 문명온라인 게임조선 리포터 뉴스



   트리오브세이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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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이슈된 게임은 단연 김학규 대표가 개발한 '트리오브세이비어'입니다.

개발 소식이 발표됐을 때부터 김학규 대표의 대표작인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담은 게임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고 그 기대감은 OBT가 시작됐을 때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화제의 게임인 만큼 게임성 면에서 장·단점이 거론되고 또 게임 내 가장 이슈들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논쟁됐던 버그와 핵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직접 답변하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내용인즉 '취약점은 제거하고 보안은 강화했다'와 '서버 데이터를 조작할 수 없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 )라고 할까요.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이 그래 왔듯 게임에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게임 본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운영의 묘(妙)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나 29일부터는 부분 유료화 모델이 도입돼 정식 서비스 단계로 넘어간 만큼 유저들의 기대를 반영해 날개를 펼치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 관련 종합 기사 및 링크
▶ 트리오브세이비어 게임조선 뉴스
▶ 트리오브세이비어 공지사항 (보안사항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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