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에서 시연 태블릿이 루팅 당하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넥슨 부스에 있는 <야생의땅:듀랑고> 기기인데요. 소리가 안 나는 이상이 생겨 확인해보니 수상한 중국 앱들이 깔렸던 것이죠.



▲ 이은석 PD 트위터에 올라온 소식

넥슨 이은석 PD는 이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미있는 해프닝'이라며 알렸습니다.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는데요. 걱정거리인 '시연 버전 유출'에 대해선 곧 베타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다며 답했습니다.

과연 루팅은 누가 시도한 걸까요? 또 무슨 이유였을까요? 깔렸던 앱들이 중국어였기에 <야생의땅:듀랑고>를 탐내던 중국 업체의 짓이라 추측되는데요. 어찌 됐든 큰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이제는 지스타에서도 보안에 신경 써야 하는 시대가 와버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