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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3, 발매 2개월만에 판매량 10만카피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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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계의 자존심 `창세기전3'(소프트맥스)가 발매 2개월만에 판매량 10만카피를 돌파, `창세기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맥스사는 1일 "창세기전3가 발매 약 2달만인 지난달 28일로 10만카피 판매를 넘어섰다"며 "저가용 타이틀이나 번들이 아닌 정품 판매만으로 단기간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한 것은 창세기전3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창세기전3는 이번 10만카피 돌파로 게임 판매에서 마의 장벽으로 통하는 `10만카피 한계선'을 연거푸 세번이나 깨뜨린 유일한 국산 게임시리즈가 됐다.

게임판매의 10만카피 돌파는 매출규모면에서 영화관객 65만명 동원과 맞먹는 규모다.

창세기전은 95년 첫번째 시리즈가 나온 뒤 3개작품이 모두 8만카피 판매를 넘어섰으며 98년 출시된 창세기외전부터는 줄곧 10만카피 판매를 넘어 국산 게임 판매기록을 매번 갱신하는 기염을 토해 왔다.

누적판매량만 무려 40만카피로 이와 대적할 만한 게임은 국산과 외산 게임을 통틀어 스타크래프트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한 것.

특히 장기간에 걸쳐 시리즈로 출시된 까닭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 신작이 출시되는 매년 12월에는 매번 `창세기전 태풍'이 게임가에 몰아쳤다.

역대 시리즈들이 출시 1개월안에 전체 판매량의 50%가 팔리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뜻.

게다가 최근엔 외국에서도 인정 받아 `창세기외전 서풍의 광시곡'이 대만에 수출, 현지 게임 인기차트에서 2위까지 올랐으며, 일본에서는 PC게임 인기순위 1위에 등극해 작년에 있었던 관련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은 "국내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더 좋은 게임을 개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개발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임태주기자 spar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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